[KR-Writing #175]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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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최근 글을 읽다보면, 다들 본업에 집중하시느라 스팀잇에 포스팅을 못하셨다는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스팀잇에서 보상을 받을지라도 모두 본업에 충실하고 계신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스팀의 가격이 오르고, 점점 보상이 많아질수록 “전업 스티미언”이라는 유혹에 빠지곤 할텐데, 본업을 손에서 놓지 않으니 말이죠. 사실 본업과 스팀잇을 같이 할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스팀잇을 할 때와 무한정 주어진 시간 속에서 스팀잇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모든 댓글과 목표하고자 하는 포스팅 수, 포스팅 내용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정량화된 것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만족을 느끼기 위해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오늘도 본업 때문에 바빠 피드에 올라온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점심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상황일지라도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글로 적어 내려가는 이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하기 전에는 특별히 만족할만한 일이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본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스팀잇에 꾸준히 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분들께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본업에 집중하면서 스팀잇을 하기에 스팀잇의 가치를 더 느낄 수 있지 않았나?!’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꽤 지났네요. 전 다시 일을 하러 가야할 듯 싶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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