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nny 입니다.
저는 올해 1월초 직장의 지인들과 대만여행을 다녀와습니다. 😊
여행의 꽃은 역시나 먹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상해 갔을때는 거의 모든 음식이 입에 안맞았던 반면
대만음식은 거의 모든 음식이 입에 잘 맞았네요.😋
또한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중국과는 또 다른! 잔잔하면서고 특색이 있었던 곳이었어요.
이제부터 먹을 것 위주로 맛있었던 식도락 여행리뷰를 해보려합니다 🐶💕
항공권
저희는 여행일 두달 전쯤에 skyscanner라는 어플을 통해 최저가로 비행기를 티켓팅을 해놨어요.
1인당 왕복 30만원 정도 였고 가는 비행기는 진에어 오는 비행기는 Scoot 항공!
Scoot 항공은 처음 들어보는 항공이었는데 싱가폴 저가 항공사이며 대만을 경유하는 그 구간을 저희가 타는거였어요. 그런데 스쿠트 항공은 저렴한 항공권이 아니었으니... 이유는 마지막날 리뷰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 에피소드 1
항공권 발권에 40분이상 소요
이유는 출발하는 진에서 e티켓만 챙기고 오는 Scoot 티켓은 안챙겼기 때문 ㅠㅠ 보통 출국할때 갈때, 올때의 비행기 편명 등의 정보를 입력하는데 가는 비행기회사와 오는 비행기회사가 다르면 조회가 안된데요. 모두들 스쿠트 항공은 올때 생각하자? 라고 생각했었는지 아무도 비행기 편명이나 시간, 예약 정보를 모르고 있었어요 ㅜㅜ 같이 여행하는 사람이 저 포함 5명이었는데 정말 아.무.도 모름ㅠㅠ
혹시라도 저희같은 실수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부랴부랴 출국수속을 마치고 진에어 탑승!
진에어는 저가 항공이었지만 좌석도 편하고 간단한 도시락도 나와서 너무 만족이었습니다.😊
타오위안 공항도착! 저희는 미리 숙소까지 가는 벤을 예약했답니다. 한화로 한사람당 1만원 정도 했어요!
숙소
저희가 묵은 숙소는 101빌딩과 인접한 곳으로 예약은 에어비엔비로 했고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 이었어요. 방은 총 2개이고 거실의 소파는 침대로 변신이 가능해서 방3개의 역할! 그리고 화장실이 2개 딸린 아담한 집이었습니다.
시티 센터 아파트, 출처-에어비앤비
가격은 3박에 45만원? 정도 했었고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이제부터 의식의 흐름대로 여행을 회상해보려 합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맛집의 메카 융캉제!! 🥘
딘타이펑은 새오롱바오와 새우볶음밥이 넘 맛있었어요ㅠㅠ 가격도 착함
유명한 망고빙수집!
요즘은 한국에서도 맛있는 망고 빙수가 너무 잘 나오기 때문에 기대 이하였어요. 망고도 생망고가 아닌거 같았고 ㅜㅜ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먹음!! ㅋㅋ 가격은 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여기서 제일 맛있었언 건 총좌빙!!! 대만식 호떡?? 토스트 같은건데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겉에 밀가루가 그냥 빵이 아니고 밀가루 반죽을 호떡 처럼 익혀서 막 찢어서 난? 같이 포슬포슬하면서 담백한 느낌을 주는 ..하 좀처럼 설명하기 힘들다ㅜㅜ 그런 빵이예요.거기에 파같은게 좀 섞여있고 안에는 치즈, 계란, 옥수수, 햄 등을 선택해서 채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치즈+계란 추천!!! 완전 크리미하고 입에서 살살녹음 ㅜㅜ 가격도 완전 저렴.
다 들어간 종합도 먹었는데 빵이랑 치즈가 좀 짠데 햄을 넣으면 더 짜요!! (짠맛주의)
코코 버블티도 찐~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먹던 🎾 차 버블티가 베이직한 대만 버블티 맛이구나 했는데 대만 버블티도 브랜드마다 스타일이 넘나 다름!
배를 채우고 대만 지하철을 탔음~ 용산사로 이동!
이지카드를 사서 300달러 충전했는데 여행 마지막날 100달러 이상 남았어요. 이지카드는 지하철역에서 사면 되고 카드 값은 대만달러로 100달러 카드값은 나중에 환불이 안됨! 지하철은 깨끗하고 쾌적함! 그리고 좌석이 좀 특이하게 되어있는데 서로서로 편할것 같아요 완전 맘에 드는 구조!
명동 같은 거리에서 간식도 먹고 대만 유니클로가 싸다는 인터넷 정보를 믿고 추워서 패딩이라도 사러 갔는데 전혀 저렴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비세일기간?이어서 우리나라보다 비쌈 ㅜㅜ !
그리고 도착한 용산사!!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향냄새도 너무 좋고 꽃이 너무나 많았는데 꽃향기도 너무 좋았다는 ㅜㅜ 🌷
불멍~
꽃향기 황홀~~
분위기 터짐 ㅜㅜ
용산사 구경 후 근처 화시제 야시장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가격 만원?정도 였는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ㅜㅜ 딱히 향이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저한테는 입에 뭔가 안맞아서 많이는 못먹었던.. 같이 갔던 일행은 다 잘먹었어요! 그런데 맥주는 진심 맛났음 ㅜㅜ
마지막 하이라이트 발마사지!! 정말 인생 발맛사지였어요. 동남아에서도 마사지 많이 받아봤는데 발마사지 중 원탑은 바로 대만 발마사지 ! 진짜 혈자리? 제대로 찾아주리고 강약 조절도 좋았어요~ 가격도 12000원! 어깨,목,등 10분, 발마사지 40분 총 50분 코스에 발 각질도 제거해주셔서 아기발 되었다능.. 또 가고 싶은 마사지샵 ㅜㅜ
하 다시 보니 첫째날 정말 많이 돌아다녔네요.. 그중에 발마사지 또 받고 싶다는... 과거의 내가 부럽다 ㅜㅜ
대만 여행 1일차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