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1673&weekday=wed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의 완벽남 유바비가 드디어 독자의 기대를 저버렸다. 잘 만나온 여자친구 유미를 두고,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에 온 알바생 다은에게 자기도 모르게 호감이 생겨버린 거다.
바비는 바람을 피우지는 않았지만 다른 여자에게 흔들렸다. 유미는 헤어져야 할까?
남일같지가 않아서, 어제 잠드는 내내 '내가 유미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을 했다. 바비가 호감에서 멈추고 다은과의 관계를 정리한다면, 나는 바비와 계속 만날 것 같다. 오래 만난 사이에서 한 번쯤은 흔들릴 수 있으니까. 바비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무작정 만나는 게 아니라 바비의 마음과 내 마음을 조심스럽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 내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고, 바비 역시 본인이 주장하는 것보다 다은이를 향한 마음이 컸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서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회복 불가'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때는 정말로 헤어져야겠지.
달콤하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울 것 같던 바비도 이렇게 식어버리는 순간이 온다는 게 슬프다. 유미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 이대로 결혼할 것만 같던 바비와 헤어지면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설레임이 없다면, 연애가 행복의 기준선이 될 수는 없다. 바비와 상관없이, 새 사랑의 가능성과 상관없이, 유미가 변함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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