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여행, 사진] 유럽 여행 - 영국 런던 숙소로 출발! (지하철, CarnaryWharf)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 그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jaehyun 입니다.

오늘은 영국 런던에서의 저의 보금자리였던
'카나리워프(Carnary Wharf)'까지
향하는 여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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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카나리워프(Carnary Wharf)' 였나...?

'카나리워프' 라고 말하면,

"런던의 그런 곳도 있었어?"

라고 하시는 분이 대부분일 만큼 잘 알려진 구역은 아닙니다.

그런 곳을 왜 저의 여행 보금자리로 선정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숙소가 싸서...:D

저와 일행들은 모두 어쩌다 보니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모든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인원이 4명이나 되다보니 게스트하우스나
다른 숙소들에 비해 훨씬 싸게 먹혔기 때문이죠...ㅎㅎ

그 중에서도 싼 숙소를 고르다 보니 카나리워프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런던의 교통카드 '오이스터 카드'
'프라이스 캡(price cap)'의 적용을 고려하여
1,2존(zone) 내에 있는 숙소 중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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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 공항 탈출기

다들 너무 설레었는지 아침 6시에 기상을 해버렸습니다.

불침번 말번 이었던 저는 시간을 다 안 채우는 이득을 봤죠...
(불침번 이야기는 전편 '런던 입국기' 확인)

런던의 히드로 공항은 런던 시내까지 지하철로 아주 잘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공항을 탈출 할 수 있습니다.

빨리 런던을 느끼고 싶은 나머지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 지하철을 타고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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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지하철, 좁다 좁아....

런던 지하철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드리자면,
튜브(tube)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subway는 미국영어!

"Where is the subway?" 라고 물어보게 되면
가장 가까운 샌드위치집으로 안내 해줄지도 모릅니다...

런던의 튜브/언더그라운드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좁습니다.
물론 첫 개통이 1800년대 후반이라는 걸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4명이 캐리어를 다 들고 타니 상당히 민폐였다는...

이렇게 역사가 깊은 만큼 튜브/언더그라운드의 심볼마크는
단순히 튜브/언더그라운드의 상징 뿐만 아니라 런던 자체의 상징입니다.

이 마크의 모양으로 디자인 된 제품, 간판 등을 런던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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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여의도....?! 런던 최고의 금융지역!

우리나라와 별다를 것 없는 지하철 시스템으로 아주 쉽게
'카나리워프 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지하철을 나오자 마자 떠오르는 건.... '여의도' 였습니다.
수 많은 초고층 빌딩, 출근하는 회사원들의 모습...

그렇습니다. '카나리워프'는 런던 내 신도시라고 할까요?
원래는 이름처럼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만지역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항만 업종들이 쇠퇴하고 문을 닫게 되면서
영국정부에서 1980년부터 재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은 최고의 금융 지역으로
유럽 금융 업계들의 본사들이 즐비한 그런 곳입니다.

아직 그 항만의 모습이 남아있는데,
초고층 빌딩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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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달라보이고, 신기했던...

카나리워프역에서 숙소까지 무려 한 시간정도는 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지나가는 모든게 신기해서 였죠.

신호등, 쓰레기통, 버스 심지어 집마저 모든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숙소에 도착하고도, 호스트와 약속한 체크인 시간이 3시간이 남아서
호스트가 도착하질 않아 영하 였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3시간 남짓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모든게 신기하고 달라보였던 첫 날의 시작!
여기서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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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7 All rights reserved by J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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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kr-travel도 태그를 달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Photography로 달아야 더 인기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진들 기대할게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라 참 어렵네요 ㅎㅎ

  ·  7 years ago (edited)

스토리를 읽다 보니
다녀오신 곳 추웠다고 말씀하시니...
입가에서 호~ 하고 있네요^^
캐나다 동부는 더 춥습니다.^^

캐나다에 계시는군요!
캐나다도 다음에 한번 꼭 가보고싶네요 ㅠㅠ!

넵~ 지금 한국에 출산하러 들어와 있습니다.^^
캐나다도 가볼만한 곳들 많습니다.

사진만 봐도 설레네요^^♡ 전 여행을 많이 안다녀봐서 스팀잇에서 대리만족을^^; 다음 포스팅도 기대할께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하고 자주 들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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