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휴식이 필요할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in kr •  7 years ago  (edited)

부산으로 1박2일 휴식같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호캉스로 가게 되네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특급호텔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파라다이스호텔에 묶었답니다.

호텔 공식홈페이지에서 패키지로 예약을 했는데
룸은 신관 오션뷰에 조식뷔페2인,씨메르스파2인,수영장2인 이용권이 포함되어있었어요. 호텔 내 플레이스테이션존과 하바클럽도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오션뷰라서 더 기대하며 체크인을 하는데 오션뷰 룸은 측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룸이었습니다ㅠ 제가 착각하고 그냥 오션룸을 했는데 정면 오션뷰는 오션테라스룸으로 예약을 해야합니다. 다행이도 룸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 오션테라스 룸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답니다.

신관 오션테라스룸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컨디션이 매우 좋았습니다. 몇해전에는 본관 디럭스룸이 더 좋았는데 이제 신관이 더 깔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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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어메니티는 역시 록시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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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시몬스 침대라 그런지 밤에 아주 편안히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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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쪽에 보이는 소파는 소파베드로 펼치면 침대가 되어서 엑스트라베드가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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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로 보이는 해운대 뷰가 멋집니다.

방에서 잠시 쉬다가
오후에는 씨메르도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이는 수영장에 가고싶어 했지만 물온도가30도라고해서 추울 것 같아 씨메르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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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르는 야외온천이지만 겨울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찬바람에 감기걸릴까봐 여러 곳에는 못가보고 한곳에만 계속 있었는데 해운대가 한눈에 보이는 탕에는 못 들어가본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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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르에 다녀와서는 하바클럽에도 다녀왔습니다.
키즈카페만큼 다양한 놀이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영유아들이 있으면 한번쯤 쉬어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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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텔이면..
많이 비싸겠죠?ㅜㅎ

관광지는 다비슷하지않을까요 ㅠㅡㅠ

애가 참 예쁘네요. 아빠 닮아 큰 키를 가질 것 같아 부럽습니다. 아아, 대두에 짜리몽땅. 내 딸아 미안해.

얼굴도 닮았다는게 함정이네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