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Box #1

in kr •  7 years ago  (edited)

내가 원래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이다. 만 14살 정도까지는 다른 음악을 거의 듣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10대 시절부터 1930에서 1950년대 영화와 문화를 전반적으로 좋아하게 되면서, 빅밴드 재즈를 많이 듣게 되었다. (당연한 결과인지는 모르지만 프랑크 시나트라의 광팬이다.) 일부 유명 빅밴드가 그 자체로 유명 배우만큼의 인기를 얻게 되면서, 지휘자의 이름을 딴 "오케스트라"로 불리게 되기도 했다. (예: 만토바니와 그의 오케스트라)

아마도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글렌 밀러와 그의 오케스트라일 것이다. 대표곡 Moonlight Serenade(달빛 세레나데)는 글렌 밀러가 직접 쓴 것으로, 누구나 들으면 아, 익숙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곡이다. 제목 때문인지 정말 밤에만 잘 생각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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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이 곡이 예전 한국에서도 TV의 "화면조정" 등에서 자주 나왔다고 하시더라. 아무나 붙잡고 거실에서 천천히 빙글빙글 돌고 싶은 곡.

아무런 화면도 없이 1시간 가량 Moonlight Serenade만 계속 나오는 링크. 춤을 추는 게 목적이라면 좋은 듯.

Moonlight Serenade 하면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해석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멜로디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렸기 때문에...한 때 나에게 전화하면 이 곡을 일명 컬러링(caller ring)으로 들어야 했다.

1988년도의 유명한 (진짜) 성장 영화 빅(Big)에서도, 주인공과 직장 동료 여자가 이 곡에 따라 춤추는 장면이 있다. 영화음악 작곡가 하워드 쇼어가 편곡했는데, 2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절묘하게 현의 소리를 잘 사용해서 아주 감상적이다. 어쩌면 현대 청중에게는 가장 편안한 음역대인지도.

물론 이 곡을 노래로 부른 가수들도 많다. 내가 사랑하는 프랑크 시나트라는 서정적인 노래보다는 객기 있는 노래가 어울리는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이 곡은 무게를 주어서 잘 끌고 간다. 가사에 따르면 이 노래의 달빛은 6월 밤의 달빛이다. 나도 여름에는 혼자 밤 늦게 노래방 가서 이 노래 부른 적이 몇 번 있다.

유명 밴드 시카고도 이 곡을 노래로 불렀다.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들을수록 상쾌한 버젼이다. 한 때 벨소리로 사용했었지.

그리고 딱히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 듣게 되는 버젼은 리사 오노의 것이다. 편곡은 마음에 든다. 원래 이 여자의 노래는 발랄 상큼 이런 컨셉인 것 같은데, 이 곡은 약간 톤을 죽이고 차분하게 부른 느낌이다.

아끼는 노래가 너무 많아서 가끔은 이렇게 한 곡씩 남겨두려고 한다. 유투브 링크를 거는 것을 원래 피했었는데...아마도 언젠가 지워질까봐?! 뭐 아마도 몇 년씩 걸려 있던 것들이라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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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이미는 10대때 어떻게 저런 작품을 만나서 빠진거예욧?
나같은 경우는 접할 기회가 없었거든요~그랬다고 해도 다 찾아볼 여건도 아니었구요^^

외국에서 자라서...티비 틀면 흑백 영화 대잔치였어요. ㅋㅋ 거기 나오는 배우들이나 음악이 아주 익숙하게 됐죠. 나중에 커서는 사서 모았구요.

댓글이 많이 달리면 좋은게, 내가 궁금한걸 다른 이웃들이 물어봐주네요.

소설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제이미의 취향말이예요. 단지 환경의 영향이라고 하기에는 놀랍네요. 뭔가 이런 정서를 흡수할 만한 내면이 존재하는 걸테죠. ㅎㅎ 저는 20대 정도로 생각했는데, 혹시 누님?

네, 가령 클래식을 듣는 집이 제 환경이긴 했지만, 문화 취향은 제가 다 선택한 것이니까요. 아, 카비님은 30대신가 보네요. 누님 아닐겁니다. 하지만 비밀로...ㅋㅋ

쉿~ (끄덕끄덕)

보통 일 관련해서...상대방 생각보다 제가 어려서 또는 실제보다 어리게 봐서 좀 불이익 받는단 느낌이 자주 있었거든요. 그래서 잘 안 밝히는게 버릇이 되기도 했고....그냥 여기서 제가 비공개로 선택한 정보이기도 하죠. ㅎㅎ

아, 그럼요. 이해한다는 의미였어요. ^^
그리고,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어서 연령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아요.
초점은 "제이미는 어찌 이리도 고상한 취미를 가졌는가" 니까요. ^^
나름 고전을 읽는다고 읽었는데, 제이미 앞에서는 면이 서질 않더군요. ㅎㅎㅎ

응? 왜그렇게 차가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죠? 그럼... 평안히.

ㅎㅎ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자주 뵈어요.

쉿~ (끄덕끄덕)

컴의 오디오가 고장나서 듣지는 못하지만..상상하며 마음에 담고 갈게..

이런...불편하겠음!

당장 일어나서 왈츠를 춰야될거같은 느낌적인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왈츠는 3박자여야 하니까 그냥 정체불명 "부루스"임 ㅎㅎㅎ아 하긴 3박자 쿵 3박자 쿵 해도 되겠다

저도 In the mood를 좋아하면서 글렌 밀러를 좋아하게되고 그러면서 Moonlight Serenade 와 함께 트롬본 리더인 브라스 밴드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좋죠~ 먼지쌓인 LP를 바늘이 지카가는 듯한 레트로한 느낌이 어울리는 당시의 빅밴드 음악들은 알게 모르게 자주 플레이리스트에 오르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음악들 추천 감사합니다~

In the mood는 외국에서 세탁기 세제 광고 음악으로 쓰였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막 가까이서 듣고 자라는 환경이었죠. ㅎㅎ 그런 밴드 하니까 Artie Shaw 의 사운드도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제이미님 춘추가 어떻게 되시죠?
고전들을 너무 잘 아시는데요;;

ㅋㅋㅋㅋㅋ그냥 옛날 것을 좋아합니다.

저한테는 너무도 익숙한 음악입니다..
나이가 많은건 아닌데요.. ^^

이야 익숙하시다니 기쁘네요. ㅎㅎ

  ·  7 years ago (edited)

The Best is Yet to Come.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한때 서울의 어느 구청 건물 벽에 커다랗게 걸린 문구였는데, 너무 멋있어서, 외웠다가, 힘들어 하는 후배에게 해준 적 있는데, 이게 시내트라 묘비명이라고 그러더구요. 제일 멋진 말을 제일 마지막에 했네요.

그거 노래 제목이기도 해요. 마이 웨이처럼 다른 가수가 맛을 쉽게 낼 수 없는 노래죠!

  ·  7 years ago (edited)

크... 시차 때문에 밤에 이 노래들을 못 듣는 다는 게 아쉽네요. 재알못이라 Frank Sinatra가 누군지 몰랐었는데 작년에 새로 개봉된 블레이드 러너 영화에서 "Summer Wind"와 "One For My Baby"라는 노래를 듣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오늘 퇴근후 집에서 맥주라도 한잔하며 들어봐야 겠네요.

아, 외국에 계셨군요. 저는 작년 영화 같은 그런 최신 문물은 누가 얘기해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해리슨 포드 나왔던 그 옛날 80년대 영화가 리메이크 됐었나 보네요. ㅋㅋㅋ 거기서 시나트라 노래가 나왔다니!!!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노래 다 들어봤는데 확실히 리사오노가 편곡한 곡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원곡이 역시 굳굳! 불끄고 정말 둘이서 빙글빙글 춤을 춰야 할 것 같은 곡이에요 ㅎㅎ

그쵸?! 실제 딱 그런 장면이 있는 영화도 있어요. 리사 오노 노래는 예전에 보사 노바가 한창 유행할 때 엄청 많이 팔린 앨범 수록곡이죠. ㅎㅎ

아니, 이런 노래들은 또 어떻게ㅋㅋㅋㅋ
수상합니다 수상해요

혹시 10대 시절부터 1930~1950년대 문화를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니고,
그냥 1930~1950년 때 10대 아니셨습니까?? ㅋㅋㅋㅋ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넴넴.ㅋㅋㅋ

ㅋㅋ그래서 닉네임 챌린지에서 문화취향이 90대(나이)라고....읍

저 1910-20년대 무성영화도 많이 봐서 사실 90대도 넘는 것 같아요. ㅠㅠ

제이미님 글은 뭔가 늘 분위기가 있네요. 호오. 댓글과는 판이하게 다르심. ㅋㅋㅋ

댓글은 주로 가즈아 아니면 드립쟁이들과의 대화라서...ㅎㅎ근데 사실 그거뿐 아니고, 생각하는건 좀 무거운 편인데 겉 성격은 맨날 농담만 하고 엄청 쉽게 잘 웃어요.

세계평화를 늘 걱정하시는가 보군요.

아, 그건 생각도 못한 주제네요. 앞으로의 시대가 정반합으로 펼쳐질지, 헤겔이 말한 역사의 간지가 진짜 있을지 그런건 자주 고민합니다. 농담이라 하고 싶은데 아님ㅠ

농담이었는데 실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오옷 진짜 대단하신데요. 저도 들은 말인데 그 정도 급이 되는 사람은 그 정도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미 님 앞으로 거물이 되실듯. 친하게 지내져 ㅋㅋㅋ

별로 평화를 위한 걱정은 아닌 것 같아요. 마치 상관 없는 딴 세상 보듯이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잘들 논다. 그런 분위기인가요? ㅋㅋㅋ

아뇨. 말세다....이런 느낌은 가끔 들죠. 시타님 말고 제가 새벽 기도 다녀야겠네요.

뭔진 몰라도 음악인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음악을 듣는다는건 너무나 좋다ㅋ

시타님이 좋아하니 좋군. 새벽기도 댓글은 어디 가면 볼 수 있죠?! 아까 물어봤는데 ㅠㅠ

  ·  7 years ago (edited)

새벽기도??
잠시만...뭐였지?

복붙:

[-]urobotics (47) · 8 hours ago
저도 달콤 시타 님 추천합니다. 먹방 글도 쓰시고, 19금 글도 쓰시고, 새벽기도 답글도 다시는데, 일단 너무 웃깁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제이미.시타가 짱짱맨이라는데???????????

움?

저는 빅밴드 음악을 들으면 그 시대의 낭만이 같이오는 것 같습니다. 왠지 흑백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가장 처음 올려주신 글렌 밀러의 문라잇 세레나데를 듣는데 꿀꿀한 저녁이 낭만적인 새벽으로 바뀌는 것 같은.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해지는 곡입니다. 아끼는 노래들, 천천히 하나하나 다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행복해지는 곡이죠. 오늘은 한 곡의 여러 버젼이지만 다음 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음악이 많은 것은 확실하니까요. 종종 뵈어요! 저도 찾아뵙겠습니다. :)

그런데... 이 곡이 끝나질 않네요 ㅎㅎㅎ 강제(?) 한 곡 반복인데 질리지도 않고 참 좋네요. 처음 나오는 멜로디가 들어도 들어도 좋습니다.

캬~ 뮤직박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천천히 하나하나 들어봐야지ㅎㅎ

즉흥적으로 쓴 거긴 한데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으니...좋네요. ㅎㅎ

시카고 버전 처음 들어요! 처음 들어서 그런가 저한텐 아직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단계....ㅋㅋㅋㅋ

그거 이해가요. ㅎㅎㅎ

다 영어다..............

하지만 댓글은 한글..............

럭셔리 한데.. 클레식...까지 섭렵하다니...

이건 재즈긴 한데 어쨌든 주사위 던지러 가겠음ㅋㅋ

지금 밤이라 내일 일어나서 하나하나 들어볼게요~! ^^*

초저녁을 권하지만, 어쨌든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7 years ago (edited)

어르신들은 이 곡이 예전 한국에서도 TV의 "화면조정" 등에서 자주 나왔다고 하시더라. 아무나 붙잡고 거실에서 천천히 빙글빙글 돌고 싶은 곡.

인더닥형 도대체 몇살인거야..ㅋㅋ
그나저나 보팅명단 보고 놀랐다 ㄷㄷ

그 어르신들보다 훨씬 아래지ㅋㅋ 명단은 음? 왜일까

밤 늦게 혼자 노래방 가지 말고 같이 갑시다. 애껴 애껴 밤새 들어야징.

ㅋㅋ 다른 사람이랑 가면 제임스 브라운 노래를 자주 부르죠!

뭐라고요!? 키야... 펑키 펑키 제이미입니까? 춤도 추면서요?

춤은 제임스 브라운 춤은 아니고 그냥 그루피 춤?ㅎㅎㅎㅎㅎㅎㅎ

종종 와서 보고있는데 외국에서 자라셔서 그런건지 클래식한 외국풍인 느낌이 매번 여기저기글에서 납니당 ㅎㅎㅎ
좋다고요!! 저랑 다른 사람의 글을 보는게 또 재밌잖아요...
잘 보고갑니다.

댓글선 오랜만이네요! 감사해요ㅎㅎ

ㅎㅎㅎㅎ그래도 눈팅잘하고있었어요 정말...ㅋㅋㅋㅋㅋㅋ
자주올게요!!!

두비두바 두비두박

이제 본격 솔라로만 활동하는 겁니꽈아.

미파는 진지충아이디가 될것입니다.

굿럭.

노래가 좋아서 작업할때 들으면 좋을것 같은데.. 듣다보니 작업하다가 잘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노래인데 이렇게 여러가지로 있을줄이야... 물론 다 첨들어봄

어쨋든 리사오노~ 버전을 들으면서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훨씬 더 많은 버젼이 있죠. ㅎㅎ 다음엔 운동할 때 듣는 거, 업 되는 것 등도 올려볼게요. ㅎㅎ

프랭크시나트라는 저도 무척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처음 들었을때 나이가 좀 든 시나트라를 먼저 들어서 이사람 목소리가 연륜인줄로 알았었는데, 뒤에 젊은 시나트라를 듣고 높은 완성도와 음악적 이해에 적지않게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문라이트 세레나데는 즐겨듣는 노래는 제게는 아니긴 한데 새삼 다시 들어보니 좋네요 ^^
왠지 쟈니 하트만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시나트라는 아주 젊은 시절에는 미성이었고, 원래도 기름기가 좀 없긴 했는데 쫙 빠지고 나서가 전 더 좋아요. 호흡도 굉장히 뛰어난 명가수죠.

Johnny Hartman은 분명 훌륭한 아티스트인데, 저는 그런 목소리는 아예 블루스/팝에서 더 선호합니다. 오티스 레딩, 배리 화이트, 마빈 게이 등등 좋아함...ㅎㅎ

하하... 머 동지를 만난 기분이 좀 드는 군요 ^^ 기분이 좋네요 ~

미국드라마 '길모어 걸스'에 보면 10대가 흑백영화와 고전 영화를 보던데, 그런 케이스인가요? 올드취향 넘 반갑네요. 오늘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ㅎㅎㅎㅎ

아 그거 제목은 들어봤는데 보진 못했어요. 에빵님 취향저격이시라니 기쁘네요! ㅎㅎㅎ오늘 음악 듣느라 깨알문학은 또 미뤄집니다ㅎㅎ

나도 여름에는 혼자 밤 늦게 노래방 가서
이 노래 부른 적이 몇 번 있다.

그래서 들어 봤습니다. 님 좀 짱인듯 ㅋ
저 사실 이런 노래 처음들어보고요~~
노래방에서 부르는건 상상도 안해봤는데~
정말 조금은 특별한 분일수도~~
노래는 잘 들었구요. 갑자기 님 포스팅 찿아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 자야 되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음악은 즉흥적으로 올려본건데 자주 해야겠어요. 익숙한데 제목 등 정보를 몰라서 스쳐 지나가신 분들도 계실 거고,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신거 같네요!

@jamieinthedark 노래방 애창곡
궁금합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애창곡
주말에 님 포스팅 검열들어갑니다~~ ㅋ
이번에 인문학 공부좀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인생재즈하나추천합니다 호호호

음...뭔가 왕초형님과 잘 어울리는데요? 뭔가 순수한 컨셉을 잡는 모습에 어울립니다.

어제 읽고 댓글 달려다가
리사 오노 버전 연속재생 시켜놓고 잠시 누웠다가.....쿨~~~ㅋㅋ

또 저에겐 어려운 포스팅이네요.ㅎ
링크 걸어주신 음악 듣고 그냥 생각나서 하나 남겨요.^^;
저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왜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올랐는지...ㅎ

얼마 전에 @afinesword님이 포스팅하신 곡이죠!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모르는 음악이라서 하하 멋지네요
@jamieinthedark님만의 세계를 구축하신듯합니다

ㅎㅎ감사합니다. 가끔 한 발짝씩 들여놓고 가심 좋겠네요.

예전에 KBS 명화 극장 보던 때가 기억나네요!!ㅎㅎ!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아하, 대충 알 것 같네요. 그런 데서 나오는 음악을 종종 올리려고 합니다. 감사해요!

저는 이런 종류 음악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우연히 들어왔다가 제이미 님이 추천해주신 음악 들어보니 마음이 정돈이 되는 느낌이에요.
오늘 하루 마음이 참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말이죠. 고마워요!

아, 그런 계기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마음이 편안해지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저는 서태지 hot 세대네요~^^;,
팝송은 들어본적 없고, 클래식은 더더욱. 그런데 이제는 제목도 모르는 클래식이 땡길때가 있네요~

아마 아예 클래식보다는 (음질 문제 등등) 주로 이런 재즈 스탠더드를 얘기할 것 같네요. 가끔 들어주심 좋죠. ㅎㅎ

취향이 너무 빈티지하면서도 럭셔리 하군요
글렌밀러의 노래가 화면조정에 나왔다는 것을 모르는 나는 신세대~~ 하지만 화면조정이 뭔지는 단박에 알아차린 나는..... ㅜㅜ

ㅋㅋ전 그거 전설의 레전드로 들은건데ㅋㅋ

알수록 신비롭네요 ^^

그런가요?ㅎㅎ 감사합니다.

ㅋㅋ. 클래식은 내가 불면증에 시달릴때 ASMR등과 함께 듣는 음악인데.ㅋㅋ

아하. 잠이 솔솔 오는 클래식인건가요?! 이런 재즈 스탠더드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수 있겠는데, 좀 덜할 겁니다. ㅎㅎ

나이 어리실거 같은데 의외로 예전 음악들을 좋아하시네요

예, 좀 오래된 문화 상품들을 즐겨서요. 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문학의 시간은 언제오는거냥

어제 잠깐 눈붙이고 쓴다는게 아침까지 자버렸당ㅠ 오늘은 꼭 올림!

잠 많은 내가 요즘 잠이 줄었더니 머리가 아프네 ㅜ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들을수가 없어요 ㅠㅠ
리스팀 해놓고 나중에 모두 들어봐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날도 맑고 해서 저녁도 아름다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우와 옛날 영화를 틀면 배경음악과함께 주인공이등장하는게 떠오르네요.어떻게 이런곡들을 많이아시는지~~
정말 첫 링크곡은 아무도없을때 거실에서 빙글빙글돌면 자아도취하고싶네요

ㅋㅋ혼자 빙글빙글?! 그것도 괜찮겠네요. 감사해요!

장르를 넘나드는 깊이~~ 엄지척!!!^^
(항상 그렇듯 제가 잘 몰라서)

ㅋㅋㅋ좋아하시는 숲속이 생각나는 음악도 다음에 올려볼게요.

하하. 연구대상입니다. 고급지게 필받는 곳에 아주 빠져드는 중독성향을 갖고 계시군요. 검은 고양이를 닮았써요. 닮은 분 아는데 대개 유형적이란게 맞긴하네요. 생김새도 비슷하시고... 그런데 차이는 있네요. 그분은 지극한 신비주의, 님은 高尙 오픈주의

ps. 음악 잘듣겠습니다. 저도 고급지게 시간 보내야겠네요. 그런데 같은 곡 다른 느낌이 셋이상이면 지루해지죠. 나눠서 들을수밖에(아, 어쩌면 비슷한것도 같네요. 확~ 임팩트후신비)

고급지게 ㅋㅋ 아마 감추거나 드러내거나 하는 것에 아무런 의도가 없을 것입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어릴적 이후로는 sns가 처음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감사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이제야 제이미님 팔로했네요
음악도 조예가 있으시군요]

moonlight 차에서 자주 나오던 곳인데 곡명도 모르고 듣고 잇었네요 ㅎㅎ
안티로맨3 읽었는데 ㅎㅎ
글이 담백하고 재미 있습니다
그동한 올리신 글들 좀
읽어봐야 겠습니다. 역주행 ㅎㅎㅎ

그새 팔로우 하셨으니 알람은 따로 필요 없으실듯 하네요 ^^

ㅎㅎ전 이미 팔로...한 줄 알았는데 지금 했어요. 요즘 팔로우가 몇 명씩 끊기는 일이 좀 있었긴 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음악들 잘 듣고 갑니다.^^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이렇게 늦게와서 댓글들이랑 함께 읽어내려가는 것도 좋네요.
다 읽으니 프랑크 시나트라 노래가 딱 끝나는 것도 신기..ㅎㅎ
저도 이런 감성의 음악 좋아하는데 굳이 찾아듣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전 추억의 가요가 더 취향에 맞습니다.ㅋㅋ

ㅋㅋ어느 정도의 추억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진 모르지만, 전 몰라서도 안 듣는 게 추억의 가요네요. 사실 곡명이나 가수 이름보다 음악 듣는게 더 중요하긴 한데, 모르면 못 듣게 되잖아요. ㅎㅎ

그러게요, 이 글은 미네르바님 말씀대로 밤에 봤어야(들었어야)하는데 아침부터 듣자니 뭔가 와인한잔이라도 해야 할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이거 한번 포스팅 해주셔야 될것 같아요. 숙제는 아니니 부담은 갖지마시되 여러명의 팬이 기다리니 고려는 해 주심이.. ^^

캡처83.JPG

이런, 자승자박 대댓글들은 이제 봤습니다ㅠㅠ

저도 일이 바쁠 때는 재즈 스탠더드를 피하는 편이죠. 즐거운 곡들도 있는데 들뜨는 편이니까요. 언젠가 운동하기 좋은 재즈 스탠더드들도 올려볼려구요. ㅎㅎ

어쩐지....난 하도 고전을 많이 알아서 그쪽 번역을 하는줄 알았는데 박사도 땄다는거 보니 그쪽계통 전공(??)? 대학도 외국에서 나온듯함ㅋㅋ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에헤라디야
그래도 나보다 어린분이라니 뭔가 더 존경심이 샘솟음.

영한 번역은 영어보단 한글 능력이 뛰어나야 되는데 전 책을 한글로 보는 거 자체를 싫어해서 직접 할 생각은 사실 안 들어요. 한국에서도 학위 했는데 혹시나 한국에서 가르치고 싶을까봐 그랬죠.

찡님 몇 살이신지 사실 모르는데 카비님하고 비슷하시면...카비님하고는 나이 얘기한듯 ㅋㅋ

전32살이예요
제이미님 20대인거 같은뎅

ㅎㅎㅎ비밀이지만 네 ㅋㅋ

어린나이에 대단한 지식을 ㄷㄷㄷ
부럽싸와요~^^ 아, 이제 반말 못하겠네요
제이미님.
존경의 손키스를 드립니다.♡

왜 그러세욥 ㅋㅋㅋ가즈아에서 보면 또 반말해야죵

글렌 밀러의 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자취하면서 혼술할때, 무한반복으로 듣던 기억이 있는 곡이거든요.ㅎㅎ

그림이랑 묘하게 어울려 한참을 들여다 보다 가요...^^

오...원래 즐기셨던 곡이네요.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