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5/13 수원 vs 대구 -오늘은 바그닝요의 날-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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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3일에 펼쳐진 13R 수원vs 대구 경기를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수원 라인업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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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과 부상선수 여파로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최성근 조원희라는 활동량 많은 중원으로 대구 에이스 세징야를 묶겠다는 생각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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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연패 대구는 반전이 필요합니다!

-경기 결과-

수원(2)vs대구(0) 전반25 , 후반70 바그닝요 ,전반 45 세징야(퇴장)

장호익->김종우 (후반60) 김건희->데얀 (후반71) 바그닝요->전세진 (후반83) 이상 수원

김진혁->박한빈 (후반46) 지안->김경준 (후반54) 황수민->고재현 (후반69) 이상 대구

경기 내용- 예상치 못한 변수에 변수에 일방적으로 끝나버린 경기

선 수비 후 역습 공격진의 빠른 발 중원 밀집형태의 수비는 곧 경기를 할 울산과 비슷한 스타일의 대구입니다.
하지만 지난 울산경기와 다르게 빠른 역습과 빠른 패스로 상대 수비를 정신없게 만들어 승점 3점을 획득합니다.

[Full time]

  1. 암살자와 같았던 바그닝요 - 킹갓 바그닝요 포지션은 오른쪽 윙이었지만 공격형 미들이 없었던 라인업에 중앙 오른쪽 공미자리 가리지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주도하고 두번째골은 순간 침투로 깔끔한 헤딩골을 만들어냅니다. 지공상태에서는 활약을 못하지만 빠르고 스위칭을 많이하니 드디어 바그닝요의 본 모습이 나와 기분이 좋네요.

  2. 염기훈의 부상 그리고 임상협- 솔직히 저는 시즌 초반의 임상협의 폼을 보고 이 선수를 왜....영입을 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원래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점점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돌파면 돌파 염기훈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박형진 선수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부족한 크로스는 박형진이 담당하고 임상협이 공격에 집중하면 박형진 선수가 활동량으로 커버를 해주니 다시 수원의 왼쪽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3. 빅버드로 와봐 울산아 - ACL에서 빅버드는 원정팀의 무덤!!!!!! 전반 막판에 퇴장이 나왔지만 그 전 상황을 보더라도
    밀집수비를 사정없이 흔들어버리는 수원은 다가오는 2차전을 기대합니다!

  4. 하트쟁이 우리의 매튜 - 안정적인 빌드업과 볼소유 움직임 우리의 매튜가 선발로 출전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호주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매튜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매튜의 완벽한 복귀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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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AR ..............? - 오심을 줄이고 더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VAR제도를 도입했지만 시즌 중반을 달려가는 지금 필요한지 의문이 듭니다. 오심을 없앨라고 VAR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오심이 있는 지금 K리그는 심판들에게 강력한 경고와 징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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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서 봤는데 이걸 그냥 넘어가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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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들도 다이렉트 퇴장이 아니라고 그래도 애매한 상황인데 VAR판독도 했는데 다이렉트 퇴장이라니;;

  1. 수원밖에 모르는 염기훈- 지난주 수요일 부상이후 상처를 많이 받으셨는지 검사를 받을때 다시 해달라하고 연락을 싹다 차단하신 우리의 염기훈 결국 아픈몸이지만 빅버드를 방문을 해서 응원을 해주시네요. 월드컵 명단은 정말 아쉽지만 휴식기동안 꼭 완벽하게 회복하셔서 돌아오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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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께서 도중에 하트뿅뿅 날리시던데 경기 집중하느라 신경도 안쓰시던데 집가셔서 어쩌실라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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