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클라우트의 NFT 생태계

in kr •  3 years ago 

비트클라우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미디어를 재편성하겠다는 야심으로 시작해 암호화폐계의 트위터를 표방하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현재는 초기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분들은 다시 다른 프로젝트에 눈을 돌리고 있으나, 사실상 비트클라우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LOUT 코인에 대한 분석과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CLOUT 코인의 생태계

현재 Clout 코인은 기존의 점진적 인플레이션 모델을 일정 스냅샷 시점을 기반으로 총 수량을 정해버리는 디플레이션 폭탄을 투하하고 코인의 수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현재 비트클라우트의 총 수량은 10,808,492개입니다. 즉, 약 천만개 정도로 비트코인보다 낮은 발행량을 가지고 있는 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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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가격인 약 180 USD는 사실상 비트코인의 가격에 연동을 하며, 팔리는 비트클라우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가격이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본딩커브식 가격 구조였다면, 이후 Bitcoin.com에 상장을 하면서 본딩커브 가격구조를 버리고, 발행량을 필스한 경우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정화된 가격은 현재 약 100달러선에서 매우 안정화된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당시 활성화된 계정의 수는 약 30만개로 신규 생성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비트클라우트의 사용자 온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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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클라우트는 노드 운영 수수료를 현재 인바운드용 마케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신규 (나 구계정도 가능) 계정 가입후 KYC를 진행하게 될 경우 비트클라우트를 10USD치를 지급해줍니다. 물론 비트클라우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KYC가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계정 KYC를 하는 유저에게 보상이 되는 형태입니다.

그외에 계정 생성 자체는 무료이나, 프로필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0.001 CLOUT를 지불하거나, 핸드폰 번호를 매칭해서 계정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즉, 큰 제약없이 핸드폰 번호 입력만으로도 계정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후 계정의 크레이터 코인을 사용하거나 다른 크레이터 코인을 사기 위해서는 CLOUT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며 이를 위해서는 BTC로 플랫폼에서 구매를 하거나 Bitcoin.com에서 거래소 가입후 구매및 전송이 가능합니다.

3. 크레이터 코인 생태계

모든 계정은 트위터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에서 소셜 미디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과 텍스트를 올리면서 소통도 가능하며 최대 560자까지 입력이 가능합니다. 포스팅 이후에는 수정이 되지 않으며 블록체인에 기록이 되는 관계로 삭제도 불가능하나, 인터페이스에서 숨기는 것은 가능합니다.

크레이터 코인은 각 사용자의 계정에 해당하는 코인으로 자기 자신부터 그 누구라도 비트클라우트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활동이 왕성한 사용자부터 클라우트 생태계에 기여한 계정들, 유명인들등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나름입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해당 크레이터 토큰의 경우는 본딩커브를 기본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뒤로 갈 수록 가격이 높아지며, 앞에서 산 사람이 물량을 던지면 가격이 폭락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초반에 자신의 코인을 사놓고 투자하게 해서 자기의 코인을 시중에 던져버리는 일명 "러그풀"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크레이터 코인 투자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NFT 민팅

8월 초에 비트클라우트에 새로운 기능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는 곧 포스팅한 클라우트를 클릭 한번으로 NFT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즉, 소셜 미디어에 크레이터코인 + NFT 탑재 기능까지 완료한 것입니다. 필자가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cryptomiau 계정의 NFT 생성 과정을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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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트클라우트에서 포스팅을 한 후, 포스팅 오른쪽에 있는 점 3개를 누르면 MINT NFT가 나옵니다.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새로운 창이 뜨면서 NFT에 대한 각종 설정을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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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le : 단한개의 NFT만 만들어냅니다.
  • Multi: 해당 포스팅으로 여러개의 NFT를 만들어냅니다.
  • Put it on sale : 판매를 위해 내놓을 수 있습니다. 최소 가격을 USD나 CLOUT로 정할 수 있습니다.
  • 로얄티: 자신의 크레이터코인을 가진 사람에게 이후 판매 수익의 일부분을 나눠줄 수 있고, 이후 판매시 자신에게도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Unlockable Content : NFT 구매자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특수한 테스트입니다. 이는 숨겨진 URL일 수 도 있고, 감사의 메세지를 담을 수 도 있습니다. 티켓을 판매할 경우 교환 코드를 넣을 수 도 있는 것입니다. (티켓 판매 NFT가 이론적으로 가능)

5. 비트클라우트의 NFT 생태계

우선 기존의 이더나 BSC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와의 차이점은 홍보 수단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것입니다. 일반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나 BSC의 저거나우트같은 곳들은 NFT를 생성하고 판매할 수 는 있으나, 홍보의 경우는 외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의 NFT로 끌어와야 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비트클라우트의 경우는 포스팅 자체가 소셜 미디어인 관계로, 계정의 확장, 팔로우 늘리기 및 스마트한 콜라보등을 통해서 자신만의 NFT를 커뮤니티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NFT의 판매의 경우는 BSC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오픈시나 이더리움 기반의 마켓플레이스의 NFT 판매에 비해서 매우 저조한 편입니다. 결국 자금을 가지고 있는 컬렉터나 게이머 고래들의 구매가 이어져야지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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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파멜라 엔더슨과 같은 미국 연예인들도 비트클라우트에서 NFT를 발행하면서 판매를 하고, 운동 선수들이 자신들의 컬렉터 카드들을 NFT화 하여 비트클라우트를통해 판매를 하고 있는 매우 극초기인 생태계인 관계로 앞으로의 발전 형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개인적인 생각

소셜 미디어와 토큰이코노미의 조합은 스팀 생태계를 지나면서 한국에서는 아하와 같은 질문 소셜 미디어를 지나 이제는 트위터와 NFT의 조합인 비트클라우트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소셜미디어의 생태계와 같이 각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들도 자신들만의 유저 모집과 플랫폼 활성화 방식을 선택해서 성장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비트클라우트의 경우는 특히 북미지역 사용자들의 폭이 넓으면서도 젊은 플랫폼인 관계로 고인물들의 텃세 활동이 적은 현재는 우호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소셜 미디어입니다.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그렇듯이, 일찍 진입해서 자리를 잡고 활동을 할 경우, 그만큼 이후에 성장시 ROI도 높아진다는 것인 기정 사실입니다.

비트클라우트가 가지고 있는 매력점으로는,

  • 비트코인보다 낮은 발행량 (약 1천만개)
  • 미국 연예인들을 비롯해 북미 지역 기반으로 확보한 유저층
  • NFT와 소셜 미디어를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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