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 아들 어쩜 이리 나랑 비슷하니?!

in kr •  7 years ago 

세상을 살면서 처음 아들을 만나는 순간!

사실 갓 태어난 아이들을 보면서 누구 닮은 것 같네 누구 닮은 것 같네...

이런 말들을 많이 하시지만 사실 100일 이전까지는 그걸 잘 몰랐습니다.

그냥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예쁜 아기로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100일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돌이 지나다 보니...

점차 점차 저를 닮은게 느껴집니다.

사실 제 어릴때 모습은 제 머리속에는 기억이 없죠...(혹시 기억 하시는 분도 계신가요?ㅎㅎ)

하지만 부모님이 찍어 놓으셨던 사진들을 보면서 제가 어릴때 이렇게 생겼구나... 이렇게 알고 있었죠.


요즘 퇴근 하고 하는 일은 거의 비슷 합니다.

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아내는 설거지를 하는 동안 저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나 : 아들~!!!
아들 : 으응???
나 : 너 어쩜 아빠 닮았을때랑 비슷하니?
아들 : 으응?!!
나 : 진짜 똑같이 생겼다... 이럴 수 있나??
아내 : 여보~~ 나 여보 아들 난거 맞아!!
나 : ㅋㅋㅋ 앍지알아! 근데 아무리 봐도 너무 나 어릴때랑 같아서 ㅎㅎㅎ


네!! 사실 요즘들어 점점 저 어릴때 모습과 너무 비슷한 모습의 아들을 보면서

유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이렇게 아들 생각하면서 포스팅 하는데 절로 아빠 웃음이 지어지네요^^

이런게 행복인가 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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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기 두살 때가지 위로 던져 받거나 놀아 줄때
위아래 흔들면 안되요.
뇌가 아직 자리 안 잡아서 그래요...

앗!! 네!! 조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믿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미국서 컴싸 정공하다 의학도 좀 하고
정신 분석학 학위도 두개 있고... 특히 어린아기들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서
말씀드렸는데 들어주셔서 너무 또 감사해요.. 예쁜아기 건강하게 잘 크게
옆에서 하실거라 확신 되네요...

제가 육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의학 관련된 얘기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소통하러 가겠습니다. 팔로워도 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 할께요 ^^

제가 낳았지만 커 갈수록 눈이랑 코 성격까지 닮아가는걸보면 참 신기하고 사랑스럽기도하고 그렇네요ㅎ

앞으로 커가면서 더 많이 느끼실 거예요~ ㅎㅎ
목소리도 똑같아지고, 입맛도 같도, 행동, 성격 모두 유전자의 힘이 대단하구나 점점 더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뭐든 강요하지 않죠 ㅋㅋㅋ 나도 그랬는데 뭐 하고요 ㅋㅋㅋ

아 ㅎㅎ 공감합니다. 신기하지요 ㅋㅋ 습관까지 비슷한걸 보면서 정말 한번 더 놀라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전자의 힘은 정말 놀라워요
행복하세요^^

ㅎㅎ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신기할까!
아빠를 웃음짓게하는 아들~ 행복해 보입니다^^

유전자의 힘은 위대한거 같아요 ㅎㅎ
정말 아이 덕분에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아이가 저를 닮아서 가끔 보면 신기방기 해요. ㅎㅎㅎㅎ
어릴때 사진보면서 아들도 엄마랑 닮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정말 이런게 행복인가 봅니다. ^^

ㅎㅎㅎㅎ 뿌듯하시겠어요.^^
전 어릴때 사진이 없어서 확인할 길이 없어요.ㅇㅅㅇ;;;;;;;;

나중에 저도 애기를 낳으면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겠지요! ㅎㅎㅎ 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작은 존재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아요!

나를 닮아가는게 한편으론 기분좋지만
또 한편으로 불안한 뭔가가 ㅎㅎㅎ

얼굴도 그렇고 하는 행동도 닮은것 보면
어쩜 가르쳐주지않아도 똑같은지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