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톤치드 그리고 친구

피톤치드에 대해서 아시나요?

숲속에 들어가면 시원한 산림향이 풍기는 것... 그것이 피톤치드 때문입니다.
소목 주위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 따위의 미생물을 죽이는 휘발성 물질로서
나무가 해충이나 미생물의 공격을 막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거죠.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편안하고 안정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삶을 살다 보면 친구가 제 인생의 피톤치드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 때문에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도 나에게 너무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쾌적함
스트레스 제거
기분전환
안정된 기분
사회에 찌든 나쁜 냄새 탈취 효과
나를 찌들게 한 일상에서의 곰팡이, 진드기 같은 것에서의 방충효과

피톤치드가 인간에게 이롭게 해주는 것과 친구가 나에게 해주는 것이 유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삶을 살아가면서 피톤치드 같은 친구가 몇명이나 되시나요?

제 주변에 피톤치드 같은 친구들을 많이 두지 못한게...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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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보다 진정한 친구 몇명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

안녕하세요 jaytop님,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지만 산림욕에서의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니 참 흥미롭네요. 말씀처럼 피톤치드 같은 친구가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 저도 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숲 산 좋아합니다

피톤치드....

남편이 좀 저에게 피톤치드 같은 존재가 되면 좋겠네요 ㅡㅡㅋ

ㅎㅎ

피톤치드같은 친구라 ~~ 친구는 아니지만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중에는 떠몇몇이 떠오르기는 하네요 ~~ 일단 제가 피톤치드 같은 사람이 되어봐야 겠습니다 ㅋㅋㅋㅋ

얼마전에 피톤치드 공기청정기 영업오신 분이 떠오르네요 ~~ 향을 맞아보니 참 좋아보여서 잠시 혹했다가 이미 있는 공기 청정기가 있어서 자제 했어요.

입주청소할떄 쓰인다고 알고있던 물질이네요
피톤치드같은 친구 하나만 둬도
인생에 든든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저도 피톤치드 같은 친구는 없는 거 같은데...
대신 나무가 많은 곳을 걷는 그 정화작용은 잘 이해합니다.
시간이 허락할 때 마다 때론 매일도 2시간정도를
그 나무와 풀 냄새를 마시며 땀을 빼고 걷고 나면
집으로 돌아와서도 옷이나 몸에서 풀숲향이 나요.
자연의 냄새같은...
꼭 내 기분을 샤워한 느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도 많이 떠나가더군요 ㅠ

그래서 사람들이 숲을 많이 찾지요^^ 피톤치드같은 사람이 되면좋겠네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피톤치드 마시고 싶네요.ㅇㅅㅇ;;

친구가 인생의 피톤치드 같다니 정말 멋진 비유인데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