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영어앞에 작아지는 나의 모습

in kr •  7 years ago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업무는 아닙니다만
2-3달에 한번씩 외국 손님들이 옵니다.

영어를 이용해서 메일을 많이 보내거나 그런 업무는 아니지만
영어로 된 논문 그리고 자료들을 1달에 한번씩은 읽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좋은 기술자료 등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실력을 늘리려면
영어로 된 자료들을 많이 접해야 합니다.


직장생활 한지 어언 10년...
입사하고 나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했어도 10년의 실력은 늘었겠지만
무슨무슨 이유때문인지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아도..
약 2년 정도만 영어 공부를 추가로 한 것 같네요.


뉴스에서는 이런 기사를 읽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Google의 Translator 기술이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동시 통역이 가능한 어플과 기술 시스템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세계 어떤 언어와 접해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많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이런 언어 통역 관련된 기술들이 더더욱 발전하길 기도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옛 어른들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때가 있다고...
때가 지나니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그래도 외국인을 만나고 나면 1-2주는 효과가 있네요... 아 영어 공부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팍팍 듭니다


[미래의 꿈]

나중에 스팀페스트에 참여해서 멋진 영어로 많은 스티미언들과 소통도 하고 싶은데...
직장에서 외국 손님들이 오면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은데...
나중에 아들이 돈을 잘 번다면 노후에 우리 부부만 외국에서 살고 싶은데...


이넘의 영어가 제 평생 학창시절 부터 저를 붙잡고 가로막고 하네요ㅠ


우울한 기분으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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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앞으로도 화이팅!

학창시절에 수학선생님이 하신 말이 떠오르네요..수학은 수능까지만 너를 괴롭히겠지만, 영어는 평생 발목잡고 늘어질거라는 그 말........콧방구 꼈지만......잡히고있네요 ㅠㅠ

아 정말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영어는 평생 발목을...제 발목에서 노아주기류ㅠ

어느 누구라도 영어는 평생 고민주머니같아요~ 나름 자기에게 맞는 영어공부를 선택해 꾸준히 해야겠지요^^ 해피하루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Happy!

영어가 참 공부는하기귀찮은데 필요하고 딜레마입니다ㅠ

네 언어라는게 공부로 과연 어느정도 될 수 있을지...어렵습니다 ㅎ

영어 평생의 숙제지요.

네 정말 죽는 그 날까지 따라올지요...

영어...저도 대학졸업할땐 토익점수 별로다가 직장생활하면서 제 토익최고점수 찍었네요.
업무적으로 영어 계속 보고.
근데 회화는 외국계 기업 아닌 이상 갠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저는 감히 지금이라고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장 생활 10년하면서 영어 꽤 늘었고, 드문드문 일드보면서 10년만에 JLPT1급도 땄습니다.
가끔 어학공부 경험담 포스팅했는데 요즘 뜸했네요.
근데 별거 없습니다. 그냥 꾸준히 관심만 안 놓음 되는거 같아요.
왕좌의 게임도 시즌7까지 보니 알아듣는게 20프로에서 50프로도 늘었네요. 모든 시즌 끝날때쯤엔 80프로?ㅋㅋ
그냥 목표만 있지 계획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 계획이라도 있다는게 꾸준한 관심인것 같아요.
홧팅!!!
(이렇게 쉽게 말하지만 쉽지 않음을 알고..저도 공부 안합니다ㅋㅋㅋ 맨날 술이야~~~^^)

와!! 직장다니시면서 정말 멋집니다.
영어 미드라도 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미드보고 꽤 많이 늘었죠ㅎㅎㅎ

미드 말씀들을 많이 하시네요.
참고하겠습니다 ㅎ

미국 사람들도 영어 잘 못해요, 그냥 빨리 하는것 뿐이지.
기본 단어 천개만 알고 자신 만만이 하면 다 알아 들어요 ^^

그런가요? 빨리 말하는건가요.
기본단어 천개!! 한국 교육과정에서의 중학교 단어 수준정도이면 되려나요?ㅎ

그냥 회하를 말하는 거에요. 미국 대학 졸업율이 한국 보다 훨씬 못하죠. 그들의 영어는 자신들 전공 분야나 전문이고. 고졸 이하들은 거의 회화 영어에 불과한데 그냥 지들 멋대로 미국 사투리 쓰면서 해요. 당당하고 친근하게 웃으면서 인간적으로 다가가는게 영어 좀 잘하는것 보단 낫지요...

그렇군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영어 앞에서 제가 작아지는데... 자신감을 갖고 하려고 노력해봐야겠네요!

일본어로 먹고사는데 구글 번역이 업그레이드 되는걸 보면서 영어 못하는 입장에서는 반갑다가도 일본어로 먹고사는 입장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곤 합니다... ㅠㅜ....

그정도로 구글 번역이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최근에 그 딥러닝인가 뭔가 넣고나서 굉장히 좋아졌구요.
한<>일 은 아직 조오금 미흡하다고 느껴지는 단계이지만,
영<>일은 일부러 일본어로 구글번역 돌려서 읽곤 할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영<>한도 수준이 쭉 오르길 기대합니다.

전과목 100%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을 몇년간 다니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중국어도 영어로 배우고 국문학도 영어로 배웁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회화 실력을 키우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hunhani님이 추천해주시는 영어 공부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직장인인 점 감안해서 추천 부탁 드려요 ㅎㅎ

여...영어...... 전 세종대왕님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ㅇㅅ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