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사계절의 구분이 분명한 나라라고 배워왔다. 그런데 점점 그 구분의 선명함이 줄어들고 있어 싱숭생숭한 봄과 푸르른 가을을 즐기는듯 마는듯 보내야 한다는 아쉬움이 커진다.
그럼에도 두 달을 보내고 돌아오니 짐가방 정리도 정리지만, 계절이 바뀌어 당장 입을 옷들을 꺼내기 편한 서랍으로 바꾸는 일도 함께 해야 했다.
남편 옷이나 내 옷이나 절대적 양으로 보면 많지도 않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쳇바퀴 도는 듯한 단편을 떠올린다.
◇ 옷을 입을 때 : "뭘 입나? 마땅히 입을게......"
◇ 옷 정리(계절의 시작) : "이 옷 커버를 벗겨서 내놓을까 말까?"
◇ 옷 정리 (계절의 끝) : "역시 입는 옷만 입게 되는데, 그것들만 남기고 싹 다 정리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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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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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합니다! 점점 옷정리하는것이 힘들어지고 계절옷 구분하는것도 애매해져요 :( 팔로우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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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팔로우 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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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할일이 침구류/옷류 꺼내서 바꾸는게 일이요^^ 고생하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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