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건 호미로 막자.

in kr •  3 years ago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는 속담의 좋은 예시가 치과 치료라고 본다. 초기 충치 치료 등은 보험 적용이 되니 부담없이 할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한꺼번에 왕창 건드리는 것이 아니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병원이 가기 싫은 곳이지만 유독 치과는 더 미루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귓가에서 울리는 기계음이 뭔가 큰일을 낼것만 같은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래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스케일링을 해보자. 그러면서 자연스레 구강 정기 검진도 하고, 필요한 치료도 제때에 하고, 그러면 자신의 치아를 좀더 오래 사용할수 있게 되니 말이다.
건강검진을 계기로 치과에도 다녀왔다. 스케일링도 하고 마침 간김에 앞니에 실금이 생기며 착색이 일어난 것을 제거하고 레진 치료도 받고 왔다. 레진이 왜 비싼 것인지 속으로 궁시렁 거린다. 그런데 마침 옆자리의 할머니는 이런저런 치료를 위해 목돈이 들어가니 아들 며느리에게 비용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자 전화 하시고 의사 선생님도 바꿔주고 하는 것을 보며 이만하길 다행이라 여기며 치과를 나섰다.
우리 치과를 덜 무서워 해봅시다. 내 치아는 내 잇몸은 소중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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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링에 안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ㅠㅠ 6개월에 1번에 좋다는데 1년에 한번으로 저도 바꿧어요 ㅎ

양치질을 잘하면 (기술적으로?) 1년에 한번도 괜찮겠지요. ^^

호미로 막을건 호미로 막아야지
돈도 시간도 아끼는 방법입니다..

맞습니다.
날이 또 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