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얘기할때 빠지지 않는 것이 금속활자 인쇄술 이다. 서양에선 1450년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시작되었지만, 우리에겐 1377년 인쇄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 직지심체요절 ]이 있어 무려 80년 가까운 기간을 앞섰다는 긍지를 갖게한다.
그런데 그래서? 자긍심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인데, 그 금속활자의 기술로 우리 조상들의 삶은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1632년 "그래도 지구는 돈다 "는 말을 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우리에게는 더 유명 하지만, 쉬쉬하고 있었을뿐 천동설은 이미 1543년 코페르니쿠스의 논문으로 발표 되었다. 쉬쉬한다? 인쇄된 활자들은 세상을 날아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용기있는 몇몇 이들은 땅을 박차고 바다로 나아가 새로운 공간을 확대했다.
그런데 우리의 인쇄술은? 세종대왕 시대의 < 경자자 >(1420년), < 갑인자 >(1434년) 이후 발전이 없다. 왜? 모든 것을 관에서 주도하고 있었으므로.
새로운 것은 상상력이 현실이 될때 나온다. 그리고 그 상상력은 자유로움 속에서 커진다. 그런데 어째 세상이 점점 더 " 내가 다 해줄테니까 ~~~" 쪽으로 가는 듯해서 마음이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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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모든것을 다해줄수 있는 슈퍼맨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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