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이 8월 24일 오후 8시에 개최 되었다. 세계인의 축제라고 하지만, 2주 정도 온통 tv에서 올림픽 경기만 돌아가며 틀어대면 살짝 짜증도 나고,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딸것 같은 경기만 잠깐씩 보곤 했었다. 더욱이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1년이 연기되었을 뿐만아니라 사람도 모일수 없으니 이래저래 시들했었다. 그러니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오죽하랴.
그런데 저 패럴림픽의 주제를 보는 순간 잠깐 띵했다. 영화 엑스맨을 보면 크고 멋진 흰날개를 펼쳐 자유로이 바다위를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날개뼈로 가면서 내 날개뼈도 날수있는 능력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깐 아주 잠깐 생각했다.
관심속에 패럴림픽이 치러지든 그렇지 않든 선수들에겐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 모른다. 본인의 땀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본인에게 증명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런지. 부디 선수들 모두 본인의 날개를 아낌없이 펼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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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그들은 이미 승리자들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자신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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