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키운다.

요사이 꽤 정성스레 키우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닌자" 이다. 워낙에 게임이라는 것에 문외한 이어서 그동안 해본 것이라곤 "캔디크러쉬" 같이 같은 모양 맞추면 반짝반짝 어찌저찌 해서는 점수가 늘어나는 정도 뿐이었다.
그런데 이 게임은 방치형이고 거기에 코인을 획득하여 현금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떤 과정으로 실현되는 것인지 "어, 그뤠?"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본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다시 배운다. 아무리 게임이라도 코인 획득이 가능하기 까지는 수련도 해야하고 기본 무기도 갖추어야 하고 주어지는 임무도 수행 해내야만 한다. 물론 이 과정을 좀더 빠르게 갈수도 있는데, 다른 이들의 팁을 미리 숙지하지 못하고 거저 생기는 루비나 엽전의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면서 차곡차곡 모아두기만 하면 좋은줄 알고는 꾸역꾸역 며칠을 보낸 것이다. 아끼다 💩 된다는 말이 딱 생각난다.
그래도 이왕 키우기 시작한거 잘 자라게 해서 치킨 한 마리라도 가져오도록 해야겠다.

Posted using PLAY STEEM https://playsteem.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