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추천] 문경편 - 오미자 테마 터널 오정산의 고모산성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쟈니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쉬는 날은 어쩜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추워서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이불속을 파고들며 게임과 TV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보니,

안되겠다 싶어 어디든 다녀오자 마음먹고, 문경을 다녀왔습니다.


오미자 테마 터널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폐철로와 터널을 이용해,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와 접목,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폐 철로를 따라 터널로 들어가면...

테마를 정해, 그림과 전시, 판매등으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공중전화기를 사용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은 수화기를

어떻게 놓는지 몰라 했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무선 전화기만

보고 자란지라, 옛날(?) 공중전화기를 보고 신기해 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

벽에 그려진 만화는 숨은 그림찾기인데,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130만원하는 밤나무 단지...사가는 이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목공예품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밖의 기온은 0도에 가까웠는데, 안은 14도 정도로 춥진 않았습니다.

터널의 끝엔 음악과 영상, 그리고 레이져로 터널 벽과 천장을

꾸몄는데, 마치 우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의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별이 빛나는 우주를 바라보는 착각에

잠시 빠져,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경험하고 근처 산성으로 가봅니다.

역시...늙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저질체력에,

"어~ 다녀와..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라고 하고 싶었지만...

남들 다 찍고 간다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

(와이프가 사랑스럽게 올려 달라그래서, 얼굴에 하트를 넣어봤습니다ㅎㅎㅎ)

석탄박물관은 이미 몇 차례 다녀 와서 패쓰~~

동굴 카페를 가보려 했는데, 시간이 어정쩡해서 거기도 패쓰 했습니다.

구경할 곳이 나름 많은 문경...내년 봄에 다시 한번 기약 해 봅니다.

갑작스런 문상으로 급히 부산을 다녀와 주말 계획이 취소되어,

서울숲 스팀공원 커팅식 못간게 정말 많이 아쉽네요.

열심히 준비 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서울 구경길에 꼭 들러서 인증샷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한 주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근데 오늘이 며칠이죠?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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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경상북도~아 너무 먼곳인데 이리 자세히 사진이랑 설명해주셔서 제가 다 가본듯 ㅎㅎ감사드려요~가족들에게도 최고시네요!! 해피하루되세요~

좋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문경 관광도 추천 드립니다. ^^

추울수록 집에만 있다보면 계속 몸만 굼떠지지요. ㅎ
요즘은 지자체마다 이런 시설이 잘되있어서 좋네요. 터널이라 춥지도 않으셨을것 같고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같네요~ ^^

추워질수록 어찌그리 이불 밖을 나가기가 싫어지는지요...ㅎㅎㅎ 솔직히 저도 이불속에서 아이들과 게임이며 TV며 뒹굴뒹굴 하고 싶었는데...음...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먼저 선수치듯 외출을 감행 했습니다. ㅎㅎㅎ

글 정말 재밌게 보고 댓글 쓰려다가 짤을 보며 정신이 대략 멍해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여행가는 길에 코스로 넣어 가면 좋겠네요 ^^

문경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어서 여행코스에 넣어서 꼭 한번 방문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문경가까이 사시나보네요ㅎ 저는 본가가 영주라 가는길에 문경한번 들려봐야겠네요ㅎ

우왓~ 사과의 고장 영주~~예전에 소수서원갔다가 사과 사러 간적이 있습니다..소수서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고, 영주 꿀사과도 먹어보고 싶네요. ^^

문경은 잘 아는 곳이네요.... 근처 산성은 고모산성 같아 보이는데요.... 예전 조선시대에 혜택을 받은 곳이라 관련 유적이 많습니다. ^^

네...맞아요. 고모 산성입니다. ^^ 왜 저기에 산성이 있을까 하고 갔는데, 배경 지식없이 간 곳이라, 둘러보기만 했네요...역시 아는 만큼 보임을 다시 한번 실감해봅니다. ^^

저 얼마전에 공중전화기에 잔돈이 남아서 수화기가 본체위에 올려져있는
정다운광격을 목격했더랍니다.

우와~~ 맞아요...예전엔 그런경우 많았었는데....그때에 비하면 많이 편리해지긴 했는데, 그 때는 또 그때 나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듯 합니다. ^^

사랑스럽게 하트를 ㅎㅎ 동굴 전시장이라니 신선하네요.

바람 불어 머리도 엉망이라 그나마 모자를 썼는데, 맘에 안든다고, 알아서 사랑스럽게(?) 올려라는 명령이 있어서리...하트로 가려 봤습니다. ㅎㅎㅎ

문경에 다녀가셨군요! ㅎㅎ 본가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인데... 학창시절엔 놀러도 많이 갔었는데...날씨 좋은날은 레일바이크도 탈만하죠^^

오~~ 레일바이크...추워서, 이것도 다음을 기약 했습니다. ^^ 날 풀리면 꼭 한번 타보려구요~ ^^

우와... 터널안에 전시라니 정말 특별하고 아이디어가 너무 좋네요!!
동굴 카페라는 곳도 검색해서 언제한번 문경나들이 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20일에 뺨맞는 짤... 어휴 정신이 번쩍드는걸욬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오늘 20일 월요일...진짜로 저렇게 맞으면 월요병 한방에 날아 갈만한 짤인듯 합니다.ㅎㅎㅎ
멀지 않으시다면, 문경나들이 추천 드립니다. ^^

문경에 볼게 많네요.^^
문경하면 어릴때 문경세재에서 멀미하던 기억이..ㅇㅅㅇ;;;;

처음 문경 방문 했을 때 기대 없이 가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았었습니다. ^^ 다음에 또 한번 방문 하면 그 땐 제대로 구경 해 봐야 겠습니다. ^^

와 +.+ 터널 이쁘게 꾸며놨네요
통영 해저터널도 저렇게 꾸미면 좋을텐데 (아무것도 없어요...)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통영 해저 터널...초등학교(국민학교라 불리던 떄) 가보고 못 가봤는데. 해저터널도 통영여행 때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충무김밥도 먹구요~ ^^)

주말은 항상 총알같이 지나가더라구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인슈타인이 천재인듯합니다. 왜그리 좋은 시간은 빨리지나가는건지...ㅋ 언제나 다음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는 1인입니다 ^^ ㅎㅎ

동굴을 저렇게 꾸며놓으니 또다른 분위기가있네요 ㅎㅎㅎ 밤에 가야이쁠것같긴하네요 ㅎㅎㅎ 문경은 한번도안가봤는데 우리나라 도 한바퀴싹돌아야하는데 ㅎㅎ

오~~그러네요. 우리나라 일주...구석구석 숨은 명소를 찾는 여행~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문경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요즘 지역별로 이런 테마 공간들이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요즘 쌀쌀한 바람에 움츠리기만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과감하게 나가서 즐기고 오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 주말에는 저도 가족과 함께 뭔가를 준비해 봐야 겠어요,

과감이라기 보다는...음...마눌님의 눈치가 보여서...ㅎㅎㅎ 그래도 일단 나가면 좋아라 하고 잘 노는데, 추워지니, 어쩜그리 이불 안이 따뜻한지, 나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잔머리를 굴리다가 나갔네요...ㅎㅎㅎ
혹, 문경 지나가실일 있으시면, 꼭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