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을 통한 자기 합리화 이후.

in kr •  6 years ago 

인용부호가 붙었으니 본인 워딩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어,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이토록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회가 첨예하게 대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보여준 빈곤한 철학, 가벼운 처신, 무능 때문이었다"

고 주장했다.”

촛불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척’을 통해, 자신이 합리적인 ‘척’하지만, 결국 정부가 어려운 이유, 국회가 첨예하게 대치한 이유는 한사람의 탓이라고 촛불을 폄훼하는 인식을 드러낸다.

국민 중 대다수는, 조국 전 수석의 “빈곤한 철학, 가벼운 처신, 무능”때문에 문정부를 응원하지 않았다.

정치를 몰라 정치인이 되지 못했고, 많이 배우지 못해 검사는 되지 못했지만, 나의 “빈곤한 철학, 가벼운 처신, 무능”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문정부를 응원하고 있고, 그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있다.

‘나도 그 정당성은 알고 있으니, 니들은 그만 말해도 된다.’라는 선민 의식은 이제 그만 놓아두어도 되지 않을까. 이제 대한민국민의 대다수는 당신들의 두뇌가 가장 명석했던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깊이까지 발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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