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새벽부터 움직였으니 늦은 아침을 먹고 쉬라고 했더니 바로 코를 고는 랑이입니다
등에 메는 농약통이 무겁다해서 새로 구입했는데 제초제는 분리해서 써야한다며 구형을 두통이나 뿌렸다니 등,허리가 많이 아플겁니다
역시나~ 많이 피곤했는지 한시간이나 자곤 일어나네요
쉬엄쉬엄 뒹굴다 저녁에나 가자 했는데 시부 전화하셔선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아들이 보고싶다~"
기운 차렸으니 마늘밭,양파밭 풀만 뽑고 가자 했어요
담주에 오면 풀밭이 되어 버릴듯하니 ~
랑이와 마주앉아 도란도란^^
마늘밭3줄과 양파밭1줄 구멍마다 풀을 뽑는데 깍 한시간 걸리더군요
출발~
늦은 점심으로 봉평 막국수를 먹었어요
어찌나 맛이 있던지~
메밀전을 포장해서 달렸어요
환하게 웃으시는 시부^^
월욜 병원 가야하기에 맴이 불편하셨나봐요
따뜻한 메밀전을 드시며 좋아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