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까지 가서 굴밥 먹고 왔어요

in kr •  7 years ago  (edited)

상회:바위꽃
주소: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80

매주 화욜은 유화수업 끝나고 여섯명의 아짐들이 모여 점심을 먹곤 수를 놓거나 뜨개질을 하기도 하며 오후를 보내고 있답니다
어젠 아짐둘이 결석을 해서 단촐하니 차 한대로 달려보자네요
왕언니가 핸들을 잡고 65키로를 달려서 용인시청앞 굴요리전문점 "바위꽃" 도착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식당은 봄이 오면 예쁠것 같더군요
두시가 넘었으니 손님이 많이 빠졌네요
굴정식3인분과 메생이 굴국밥을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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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여러개의 시사업소가 붙어 있는지 덩치가 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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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 눈이 녹은 흔적인지 아니면 비가 왔는지 얼어서 언덕이 미끄럽네요
우린 계단으로 올라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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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늦은 점심 먹으러 온 손님들이 제법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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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입구엔 옹기종기 화초들이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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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벽에 커다랗게 보기좋게 붙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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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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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아기자기 조그마한 화분들이 있네요
헉 다 생화~
다육인가 가까이 가봤더니 허브장미가 엄청 많네요
냉장고 위쪽엔 스킨다브스^^
전부 물 많이 먹고 물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물을 어찌주는지 보기만해도 심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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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왼쪽으론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밖에서 보기엔 그리 커보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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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시금치 멸치 김치 어리굴젓이 그리고 미역국입니다
미역국 먼저 먹었답니다
입에 착착 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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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 생굴회 굴무침 석화 가 한접시 나왔어요
굴향이 입안 가득입니다
싱싱한 굴화 석화
굴전은 소고기맛이 난다고 하기도 하고요
굴무침은 매콤하니 향긋한것이 너무 맛이 있었어요
아~이 맛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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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매생이국밥이 먼저 나왔는데 뜨끈하니 향긋한 굴과 매생이의 조합은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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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돌솥밥입니다
그릇에 퍼서 간장양념에 비벼 먹고 솥엔 울을 부어 누룽지로 마무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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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80]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바로가기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포스팅에 (1) muksteem 태그 (2) 본문에 상세주소(도로명, 지번 모두 가능, 본문 상단에 있을수록 정확히 등록될 확률이 높고 '주소:', '주소-'와 같은 키워드 뒤에 주소를 적어주시면 더 등록이 잘 됩니다.)가 포함되어 있으면 자동 등록 됩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 군침도네요~

싱싱하고 맛깔스럽더군요

헐.... 구성 알차네요!

글쵸~
가격도 착해요
굴정식요

제가 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ㅎㅎ 굴전하고 무침은 먹어보고싶어요!!!

굴전이 고기전 비슷했어요
아직도 의문이 ~~

이런 추운 날은 돌솥밥에 누룽지 뜨끈하게 해서 먹고 싶네요. 센터링님의 댓글에서 타고 넘어왔어요! 선인장 꽃과 함께 올리신 수제 도자기 세트가 너무 예뻐요.. 팔로우 하고 가겠습니다~

굴돌솥밥이라 더 잘 먹었어요
랑인 그리 멀리 바닷가도 아닌데 굴 먹으러 다녀온게 이해가 안된다네요

바위꽃~이름이 예쁘네요. 석화를 뜻하는 건가요..^^

네^^
딱 맞는 표현인듯 해요

헐...
우리고향에 다녀 오셨네요...ㅎㅎㅎㅎ

오우~~
옆에 용인대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