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11년

"스타게이트"

내가 즐겨보던 SF 시리즈

공부할때 상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SF 시리즈를 많이 보았다

아마도 그 때 내 머리가 이상해 진거 같다

연구실에 있을때 소개받은게 스타게이트인데 실존하는 거라고... 근데 난

실존 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는 1인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현재 - 2018년

회사 동료중에 (내 생각엔..) 나와 세대차가 많이 나야 하는 분이 계신다

나이차가 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와 성장과정이 너무나도 똑같아서 요즘.. 내 머리속에 온갓 상상의 피날레가 펼쳐진다 -

내가 어릴때 보고, 듣고, 느낀 대부분이 99% 매치되고 있다 - 마치 같은시대에 태어나 자란거 같은느낌

이야기를 하다가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순간 나는 소름이 돗는다

.... 그거는 어떻게 아세요!?

그분의 대답이 더 나를 소름돋게 만든다

어릴때 봤어요

제가 어릴때 본것인데 그쪽도 어릴때라고 하면 뭔가...

스타게이트의 존재를 믿는 자로써

3가지 질문을 그분께 드렸다

Q.1 혹시 어릴때 저런거 본적 있으시간요?

Q.2 (E.T 사진을 보여드리며)혹시 어릴때 이렇게 생긴 친구가 있으셨나요?

Q.3 혹시 어릴때 실종된적이 있으셨나요?

위 3질문에 그분은 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 날리셨다.

저 웃음이 나는 알면 다쳐요로 들린다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