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청과 마늘장아찌 만든 후기.. (마늘의 효능)

in kr •  6 years ago 

친정에서 직접 농사지은 마늘을 보내주셨

습니다.

물에 불려놓은 마늘을

하나 하나 까는게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예전에 친정에 가서

마늘 좀 있냐고 물어봤던 것을

기억하고 계셨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마늘청 많이 만들어서

친정에도 나눠야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마늘청 소개해 드릴게요~

MBN방송의 엄지의 제왕에서는 마늘이 나왔지요.

전문의는 마늘은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서 ‘일해백리’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합니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마늘이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늘을 까고 나서 손가락 끝에 밴 냄새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씻으면 말끔히 없어진다고 하네요.

비누로 씻어도 사라지지 않던 냄새가..

식초로 효과가 있다니

바로 씻어봐야겠네요.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알린(allin)이라는 유황화합물인데,

알린은 아무런 향이 없지만

마늘 조직이 상하는 순간

알린은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만나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allicin)이 되고,

알리신은 매운맛과 동시에 독한 냄새를 풍깁니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회복,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은 호르몬 분비를 활발히 해

정자(精子)와 난자(卵子)의 발육을 돕고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스코르디닌 성분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흑마늘즙, 마늘즙이 난임에

좋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또한 마늘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 물질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마늘에는 또다른 물질인

메틸시스테인(methylcysteine)이 들어있는데, 이는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을 하루에 생마늘 또는

익힌 마늘 한 쪽(또는 반쪽)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마늘을 먹기가 힘들면 마늘을 구워 먹으면 되죠!!

마늘을 구우면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져 먹기에 훨씬 좋고

소화 및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몸에 좋은 마늘이지만 자극이 강해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쓰리므로 과도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겠죠?

마늘을 껍질째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 하루에 한 번,

식사 전에 2쪽씩 먹으면

저혈압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마늘 섭취 법으로 최근에 각광받는

마늘청은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만나 피로해소에 탁월하고

영양적으로 뛰어난 궁합이라고 합니다.

마늘청을 만드는 법은 깨끗이 씻은

마늘을 찜기에 얹고 중불에서 10분간 찐 뒤,

소독한 유리 용기에 식힌 마늘을 담고

꿀을 잠길 만큼 부은 후 일주일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완성!!

마늘의 당도는 약 30브릭스 이지만

생마늘에서 단맛을 느끼기 힘들기에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조리법도 있지만

마늘청 만드는데 필요한..

꿀이 비싸죠...

그래서 저는

설탕을 이용했습니다.

깐마늘의 물기를 닦아준 뒤

병에 담고

설탕을 부어 준 뒤 올리고당 한 통을

모두 부어 주었고

그 위에 설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올리고당을 넣어 주어

설탕이 좀 더 빨리 녹아들기를 바라며..

그 다음 만든 것은 마늘장아찌 입니다.

저장음식으로 장아찌만한 것도 없지요.

고기 먹을때, 쌈 싸서 먹을 때

얹어주면 좋은

마늘장아찌!

달콤새콤한 것이 아주 맛있답니다.

유리병에 넣기에는 양이 많아

플라스틱 통에 넣어 보관을 해야 하고

플라스틱 통을 소독 할 수가 없어서

끓는 간장물에 마늘을 넣었습니다.

간장물이 끓으면 뜨거울 때

마늘에 부어주어야 하는데,

플라스틱 통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뜨거운 것을 담을 수가 없거든요..

이대로 하루 숙성 한 뒤에,

내일 마늘을 건져 보관할 통에 넣어주고

간장물을 다시 팔팔 끓여준 다음

식혀서 마늘에 부어 보관해 주면 됩니다.

어려울 것 하나 없는

간단한 마늘 요리!!

마늘로 건강을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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