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의 취미생활 LP판 수집~~ 펄시스터즈 - 님아! / 커피한잔

in kr •  6 years ago 

한국에 도착한지도 벌써 1주일이 되어가네요.
몇일 전 외갓집을 다녀왔습니다. 외할머니께 인사를 드릴겸 다녀왔습니다. ㅎ
외갓집 방 한켠에 저희 아버지께서 수집하신 LP판 수백장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기러기 아버지로 지내실 때 취미생활로 하나둘씩 모으신게 개인적으로 그 양이 엄청나게 많아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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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0년대 후반에 태어났습니다.
테이프~ CD~ MP3~ 그리고 스트리밍 세대를 거치고 있는 저로써 LP라는건 사실 신기하고 오래된 유물을 보는 느낌입니다.
손에 집히는 LP판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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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ㅎ

앨범 부제 : 신중현과 펄-씨쓰더
발매일 : 1968년 12월 01일
제작사 : 신향음반제작소
앨범유형 : 정규앨범
에디션 : 초반
앨범번호 : DG 1013

이게 정말 68년도에 나온 LP가 맞는지 80년대생으로써 헷갈리네요.. ㅎㅎ
약 50년된 LP판인건가요? .. ㅎㅎ

1968년도쯤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인터넷을 뒤져보고 있습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2&nNewsNumb=002328100007

이 뉴스를 보니 많은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기업들이 탄생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80년대생인 저도 잘 알고있는 '1.21사태'가 일어났네요.

최근 몇년간 북핵문제와 같이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팽팽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이 뉴스를 읽어보니 그 당시에는 남북과의 긴장관계가 더 심했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정치와 관련된 문제점을 적은 내용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토론프로를 한 10년정도 보면서 느낀게.
옛날에 비하면 토론문화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하루하루로 보면 사회가 뒤로 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그림으로 보면 이 사회가 계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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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죄송합니다..
아버지께서 취미로 모으신거라서..
아직 파실 생각은 없으신거 같아요 ㅠ
@zero205d님 댓글 감사합니다~

비싼거 아닌가요
ㅎ ㅎ

비싼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 아버지꺼라서요... ㅋㅋㅎ @noisysky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버님
멋쟁이실거 같은느낌ㅎ.ㅎ

저희 아버지께서 음악을 많이 좋아하십니다. ㅎㅎ @yunji님 댓글 감사합니다~

앗 저거슨 LP 😍 공감되네요~
저 어릴적에 뉴키즈온더블럭 LP가 있었는데👀
그걸 버리고 이제서야 후회하고 있는 일인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소통해용 👐

대구 외갓집 구석에 LP판들 일단 보관은 하고있는데요..... 아버지께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시는거 같더라구요. ㅎ
@kpopnews님 댓글 감사합니다!~ ㅎ

lp판 정말 많으시네요~ 신기신기~~^^

제 기준에도 많이 보이네요 ㅎㅎ @todaypops님 댓글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