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팩트폭력이겠죠? 흑흑ㅜㅜ

in kr •  7 years ago 

아이가 둘인데요
큰아이(7살)는 아빠닮아서 롱다리고요
작은 아이(26개월)는 절 닮았는지 숏숏 합니다

최근에 큰아이가 동생에게 초콜렛을 줬지 뭐에요 그 뒤로 작은 아이는 초콜렛이라는 단어를 달고 살아요ㅎ발음도 좋아요ㅋㅋ맨날 초콜렛만 달래요.ㅎ

얼마전 큰아이가 제게~
"엄마 초콜렛먹으면 살찌죠?"하고 묻기에

"응 근데 밥도 먹고 초콜렛도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살 안쪄~글고 키도 쑥쑥커ㅡㅡ

근데 밥 안먹고 초콜렛만 먹으면
키도 안크고 살만 쪄" 했드랬죠

그랬더니 큰아이가ㅡㅡㅡㅡ

"엄마처럼요?" ㅎㅎㅎㅎ라고 ㅜㅜ

남편은 숨 넘어가게 웃고 저는 띵~
이게 진정한 팩트폭력인거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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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의 순수한 눈엔 당할수 없나 봅니다 ㅠㅠ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팩폭을 가하네요 크읍 그래도 귀엽습니다 말하는걸 보니

ㅎㅎ그러게요 가끔은 내가 엄마가 안예쁘지만 예쁘다고 말해주는거라고ㅎㅎ

아이들의 말에는 가식이 없죠 ㅠㅠ
사실인지 알고있지만 크헉 ㅠㅠ

좀 가식적이면 좋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