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를 바라보는 명확한 잣대

in kr •  7 years ago  (edited)

수 많은 뉴스가, 그것도 아주 굵직한 사건들이 매일 발생한다.

어떤것이 가짜 뉴스인지, 어떤 것이 여론조작인지,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아보기가 쉽지않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을 경험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진 한 가지 명확한 잣대가 있다.
이미 주지하고 있다시피 그들(친일파, 뉴라이트, 수구세력 .. ) 은 절대 움직임에 낭비나 군더더기가 없다.

절대 쓸데없는 일(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는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 너무나 부지런하고 욕심많은 생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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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구속된 후 가장먼저 공식적으로 행한일이 천안함 추모를 위한 방명록을 적었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잊고 있던 1번 어뢰도 역시나 조작이었나 보구나' 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선사회가 정리되고 강제 개항되면서 친일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청산되지 못한 친일->친미->반공조작으로 점철된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로 인해 현재의 한국사회에서의 기득권이 가진 부와 권력의 정당성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특히 부와 권력을 오래도록 가지고 세습되어 왔다면 더욱더 신뢰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그 집안을 일으켜 세우신 분들, 즉 큰 어르신과 그 조상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일제시대를 어떻게 버텨냈을까? 625 전쟁과 격동의 근현대사를 어떻게 이겨내고 저런 권력과 부를 갖게 되었을까 하는 의심부터 먼저 든다.

자그마치 1세기 가까이 권력과 부의 독점을 누린 사람들이 단지 3번의 민주적인 대통령에게 권력을 잠시 빌려주었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청산되었거나 과거의 잘못을 알게되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만 기다려라 다시 우리 세상이 온다'고 여기며 잠시 엎드려 있을 뿐이다.

모피아, 조중동, 사학재단, 종교단체, 향우회, 봉사단체, 친일어용단체 등등 어느 곳에나 그들 또는 그들의 자식이나 손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은 곳은 없다. 자그마치 백년이상을 권력과 부의 정점에서 이 사회를 조정하고 조작하고 하면서 그 빨대를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다듬어 온 그들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더럽고 잔인하고 인류과 양심에 반하는 일이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한국의 부자와 권력층에게서는 빛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대신 특유의 저열하고 비인간적인 갑질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 버러지, 또는 기생충들은 너무나도 부지런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절대로 기웃데지 않는다는 불변의 자연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촛불혁명으로 시민의 힘에 의해 교체된 현 정권의 선명한 색깔로 인해 본의 아니게 사회 곳곳에 숨어있던 버러지와 기생충들이 내장속에 있건 그 밖으로 잠시 나와 피신해 있건 비교적 투명하게, 눈에 보일정도로 꾸물꾸물 기어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제 고작 이명박을 구치소에 잠시 보관시킨 수준밖에는 가지 못했지만, 역사는 너무 늦지 않게 한발짝 한발짝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곧 천안함의 진실도 밝혀지리라 나는 믿는다.
우선 SBS 가 보도한 삼성 세습에 대한 시리즈 뉴스기사들도 꼭 보아야 하겠고, KBS 가 보도한 천안함의 의혹을 담은 시사물도 꼭 챙겨 보아야 겠다.

촛불을 한번이라도 들었거나 그에 동의한다면 단 한가지만 잊지말자!
자한당과 친일세력(조중동 언론)이 움직인다면 공익을 향한 진실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들(기생충)이 움직이는 정 반대 방향쪽에 피투성이가 된채로 갖혀있다는 것을!

꼭 진실을 찾는 여정을 오늘도 포기하지 말기를.
오늘도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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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 화이팅!!!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