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photo essay

in kr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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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자리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서있었다

송강이 바라보던 바다
나도 청간정 난간을 짚고 섰다

수평선에서 발길을 돌린 물결이
팔을 뻗어 반도의 굽은 등을 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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