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왜 필요할까?

in kr •  7 years ago 

오늘은 자동차 소모품의 대표격인 엔진오일 교환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자동차에는 많은 소모품이 있고, 그 중에 오일종류들이 있죠.

그리고 오일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이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은 많은 부품들이 맞물려서 작동이 되는 장치입니다.

고속으로 주행을 하게 될 경우 RPM이 5천이상으로 올라가게 되고

1초에 수십번을 회전하는 속도입니다.

수많은 부품들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이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하게 되니 당연히 무리가 가겠죠?

그래서 그 부품들에 위 사진처럼 오일을 적셔주어 여러가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엔진의 부품들이 돌아가는데 마찰을 감소시키는 '윤활작용'

(2) 실린더의 벽과 피스톤을 유막으로 감싸 과열을 방지하는 ' 냉각작용'

(3) 실런더와 피스톤 사이의 미세한 틈을 메워주는 '밀봉작용'

(4) 엔진의 부품들을 흘러다니며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청정작용'

생각보다 많은 작용을 하죠?

그러니 엔진오일을 제때 교체를 안하게 되면 부품들과의 마찰열로 인해 엔진이 눌러붙어(?)버리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ㅠㅠ

그러니 교환주기를 꼭 지키셔야 합니다.

엔진오일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는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대표적으로 광유(일반유)와 합성유, 그리고 점도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광유(일반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오일로 원유를 정제하여 만들어진 오일입니다.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고,

불순물들로 인해 찌꺼기가 많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환주기가 합성유에 비해서 짧은 편이고,

교환을 하지 않고서 장시간 운행시 엔진 성능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합성유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든 오일입니다. 애초에 엔진오일 용도로 제작을 하다보니 고온/고압에 견디기 좋으며,

오일찌꺼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광유(일반유)에 비해서 1.5 ~ 2배 정도 교환주기가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합성유는 광유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포츠와 같은 고급차량 등은 합성유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교환주기

일반유(광유) : 5,000km

합성유 : 8,000~10,000km

입니다.

이번엔 점도로 구분을 하는 방법입니다.

엔진오일들을 보면 위와 같은 숫자와 영문이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문구는 SAE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 분류한 점도 기준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W앞의 숫자는 냉간시에서의 오일의 점도를, 뒤의 두자리 숫자는 엔진이 작동할 때 오일의 점도입니다.

앞의 숫자가 낮을 수록 저온에서 부드러우며, 뒤의 숫자는 커질 수록 엔진이 고열인 상태에서의 점성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을 봤을 때에는 5W30이 적합합니다.

이상 엔진오일의 역할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