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부의 일상/ 노릇노릇 부추전😋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오이소박이 만드느라 산 부추가 너무 많이 남아서
오늘 냉동실에 넣어두려 손질하다가 쬠 빼서 부추전을 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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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 스타일의 부추전이에요^^
시댁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많이 묻히지 않고 부추를 올리고 그 위에 살짝 반죽을 뿌려주는 형식으로 만드세요.
친정에선 밀가루 반죽을 뽀얗게 만들고 그 안에 내용물을 넣어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먹었을 때 뭔가 낯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고보니 제사할 때 배추전도 부쳐야하고 이래저래 밀가루 반죽이 필요하니까 반죽 따로 내용물 따로 해서 부치기 전에 살짝 담궜다가 부치거나 내용물을 팬에 올리고 반죽을 뿌려주거나 그렇게 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밀가루보다 야채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더 고소해서 저는 집에서도 요즘 이렇게 해 먹습니다^^
두장 먹고나니 배부르네요:)

다들 전 한장씩 부쳐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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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ㅠㅠ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ㅠㅠ

집에서 해먹으면 은근 다 맛있죠 ㅎㅎ 집밥의 매력:-)

부추전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막걸리 한 잔 하고싶네요

아.... 대낮이라 전만 먹었는데... 듣고보니 먹고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죽도 남았는데 신랑한번 꼬셔봐야겠어요

저도 반죽물에 내용물넣고 휘저어 부치는데... 저 방법은 밀가루를 덜 먹을 수 있어 좋겠어요. 나중에 한번 써먹어볼게요~

부추전 파전 호박전 감자전 등등은 이렇게 가능 하더라고요^^ 채썰어서 하는 것들이요!
생각보다 부치기도 쉬워요^^

몸 좋은 부추
우리 많이 먹자고요^^

네^^ 요즘 딱 제철음식이래요~

꼬르륵 너무맛나보여요ㅠ
고소한 부추전한입먹을때마다 봄을 듬뿍 느끼는 기분일것같아요

끝은 바삭해서 더 고소해요:) 향긋한 맛이죠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보팅 꾹누르구 가용ㅎㅎ

  ·  7 years ago (edited)

시댁 스탈 밀가루 정말 거의 안 묻히네요 ㅎㅎ

저는 백종원 부추전 집밥에서 보고난 후부터,

백종원표 부추전 스타일로 바뀌었어요~

건새우 넣고 부침가루는 조금만 넣는데,

건새우의 바삭함과 어울려서 맛있더라구요

부추향이 가득가득 나는 전 먹고싶네여
오늘 비도오는데 해먹어야겠네염+ㅁ+

오홍?? 완성된 부추전을 안올려주신것은 제 허기를 진정시키려는 배려시죠 ㅎㅎㅎㅎㅎ?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