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 일까 폭락일까…시장 분위기 ‘냉냉’

in kr •  3 years ago 

비트코인이 5900만원대에서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모양새다.

23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는 46.12로 중립 상태에 머물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높다는 뜻으로 통상 코인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에 가까울 경우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돼 시장이 활기를 띤다는 것으로 탐욕 상태로 본다. 0~40은 공포, 40~59는 중립, 60~100은 탐욕으로 구분된다.

이처럼 시장 분위기가 냉냉한 것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의 시세와 거래량과 관련이 깊다. 유동성이 없다보니 폭발적인 상승이 제한적이고, 이로 인해 시세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22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은 68억달러로 이달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7일(127억달러) 대비 46.5% 급감했다.

한편 더리움은 48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48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48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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