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으로 갈까, 10년 후로 갈까. 혹은 5년 아니면 1년.

in kr •  7 years ago 

시간여행.jpg

스팀잇에서 재미있는 글을 하나 봤습니다.

'10년 전으로 갈까, 10년 후로 갈까'(chocolate1st님)(https://steemit.com/kr-pen/@chocolate1st/or-or-or-or-10-10)

질문은 이거입니다. "한 시간만 시간여행을 할 수 있으면 10년 전으로 갈 것인가. 10년 후로 갈 것인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으면 현재를 바꿀 수 있고,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겠죠.

생각이 나지 않아서, 고양이에게 물어봤습니다.

고양이와 문답을 하다보니 생각이 열릴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으로 가기에는 내가 젋다. 즉 10년 전의 나는 너무 어렸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좋게 변하든 나쁘게 변하든 현재의 나가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0년 전으로 가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그래서 10년 전과, 10년 후를 선택한다면 10년 후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 전과, 5년 후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러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5년 후를 선택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제 주변에 있는 소중한,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1시간 갔다왔더니 다들 모르는 사람이 되어 있다면 참으로 후회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년 전과, 1년 후라면...?

그러면 1년 전입니다.

10년 전, 10년 후 혹은 5년 전, 5년 후. 아니면 1년 전, 1넌 후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나뉘어져 있지않고 과거도 바꿀수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전 5년전으로 돌아가 고민했던 부동산들을 ㅋㅋ

아핫! 부동산 정말 중요한 문제죠! ㅋㅋ

1시간만 가능하다면
미래의 나를 구경해보고 싶네요 :)

진짜 그럴 수 있으면 미래의 나에게 많은 말 듣고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