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수서역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원래 안다니던 노선이여서 인지.
원래 출퇴근 밖에 하지 않아서
출퇴근 시간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게 오랫만이라서 그런지....
버스안은 만석이였고.
내 뒤에서는 한국말을 엄청나게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 아줌마가 전화로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고.
앞에서는 젋은 처자가 닭강정을 새 봉지를 뜯어서
어디선가 구해왔을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먹고 있었다..
앞에서 냄새는 폴폴나고.
날찌도 후덥지근하고
창문은 안열려있고
에어컨도 동작하지 않는 이 상황에
뒤에 외국인 아줌마는 정말 유창한 한국말로 남편한테 오열 직전까지 가고있었다...
신기로운 풍경이다. 원래 이런걸까
오늘따라 하필 이 버스를 타서 그런걸까...
새로운 한주 화이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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