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의 추억

in kr •  7 years ago  (edited)

저는 어려서부터 동물을 참 좋아했습니다

시골에서는 흔히 어느집이나 강아지나 개를
키우곤 했습니다

지금처럼 애완견이 아닌 집지키는 개로
키웠던것 같습니다

제게는 어려서 개에대한 추억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웃긴 이야기지만
옛날 재래식 화장실은 아주어린 저에겐 무서운 곳이였기에 꼭 급하지 않더라도
집주변 어디쯤 적당한곳에 큰일을 보곤했습니다

혹 개가 사람똥을 좋아하는거 아세요?
그래서 똥개란 말이 있나봅니다

어린제가 큰일을 보고 있자면 개코같은
녀석이 냄새를 맡고 달려들곤 했습니다
그리곤 뒷쪽으로 달려들어 엉덩이를 핥거나
똥을 먹는 일이 자주있는 일이였죠

저는 그게 싫어서 볼일을 보기전에 한손에는
나무 작대기를 준비하고 볼일을 봤습니다
그러다 똥개가 달려오기라도 하면 작대기로
엉덩이 습격을 못하도록 방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웃지못할일이 흔하게 벌어지곤 했는데
좀더 자라서는 그게 싫어서 화장실을 가곤 했습니다

지금처럼 개의 목에 개목걸이를 하고
묶어놓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크게 사나운 개가 아니라면요

그래서 시골엔 어디서나 돌아다니는 개를
만날수 있었고 누구네 개인지도 척 알아보곤 했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길을 걷다보면 개똥은
흔하게 볼수 있는것이였고 개똥을 밟는 일도 흔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개똥을 밟으면 재수가 좋다며 겸연쩍게 웃으며 똥묻은 신발을 풀에 쓱쓱 비벼닦거나 흙모래에 비벼서 똥을 닦으며 위안을 하곤했습니다 ... 오늘 재수 좋을거라며

그리고 민망한 이야기지만
어린 내가 동내아이들과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며 놀다보면 개들이 붙어서 뭔가를 하고 있는걸 구경하게 됩니다

사내 녀석들은 짓궂게 돌을 던지거나
나무작대기로 때려가며 억지로 떼어내려고
심술을 부리곤 했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동내아이들이 개에게 물리는 일도 가끔벌어지기도 했었지만 그게 대수로운
일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지 저는 물려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어른들은 개가 크면 가끔 개장수에게 팔아버리고 작은 강아지를 다시 어디선가
데려오곤 했습니다

팔아 버릴때면
어린저는 매번 눈물을 찔찔 짜곤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새로운 강아지에게 정을 쏟곤했습니다

예전에는 개에게 기생하는 콩알보다 살짝작은
진드기가 흔했는데 저는 그런 진드기가 붙어 있는걸 그대로 보고만 있기엔 안쓰러워서
어떤 용도로 쓰는지도 모르는 농약은 무작정 가져다 나뭇가지에 묻혀서
강아지에게 붙어있는 그녀석들에게 바르곤 했습니다 죽어버리라고 ... 그리고 몇시간 있다가 확인하면 강아지 몸뚱아리에 찰싹
붙어있던 녀석들이 사라져 있곤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우리집 강아지나 개들이
유난히 저를 따르고 좋아했습니다

그옛날 시골 비포장도로에 먼지 날리며
달리는 버스나 트럭들이 아주 가끔 있었는데
재수 없게도 그런 한가한 시골길에서 차에치여 로드킬 당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집 강아지가 신작로에서 죽어 있는걸 보고 그녀석을 안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과 개사이는 아주오랜 옛날부터
특별한 사이로 같이 살아온듯 합니다

사람보다 나은 개의 이야기
개보다 못한 사람의 이야기
사람 팔자보다 좋은 반려견 이야기를 듣는데요

저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똥개의 추억이 있습니다

1519180620033.jpg

동물수채화
1519180625585.jpg

ㅡㅡㅡ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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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커버리면 개장수에게 가는거군요 ㅠ 강아지가 달려와서 응가를 먹는 모습이 상상되서 웃겨요 ㅎㅎㅎ

ㅎㅎㅎ
진짜 당황스러운 순간입니다
그런 추억이 없으시군요 ㅋ

  ·  7 years ago (edited)

저는 어릴쩍 개에게 쫓겨서 막다른 골목 담벼락으로 몰린 기억이 있읍니다. 그래서 개에게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읍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소소한 복수를 합니다. 보신탕 가즈아~ (개 먹는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ㅋㅋㅋ
너무햇즈아~~~~!!

그 풍경을 그려보니 잼납니다
무서운 기억인데 말이죠 ㅋ

잘 봤습니다/저에게 짱짱맨을 가르쳐 주신 분이시죠^^

제가요??
ㅎㅎ

Screen Shot 2018-02-21 at 12.33.55 PM.png
^^;

ㅎㅎㅎ 기억이 납니다
다행이죠 저도 덕본1인입니다^^

jjangjjangman.com 사이트 kr-art 태그 지원 봇입니다. 회원님 활동 점수 향상에 따라 보팅 지원해드렸습니다. 활동점수: 1110490000. 활동 점수 향상에 따라서 추가 지원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허어걱!

제에스님이 직접 그리신거에요?
완전 금손이였어 ㅠㅠ
여태까지 것도 모르고..
댓글로만 보았더니 이런 금손이신줄도 모르고 ㅠㅠ

그나저나..똥개..
어릴적엔 참 많이 보았었는데
요샌 똥개가 참 귀해진것 같습니다.
제 눈이 잘못되었는지 서울서는 이제 똥개를 찾아봐도 없어서리..

어릴적 발바리 한마리를 받았다가
품종이 뭐냐고 물었더니 변견이라고..
그땐 진짜 품종이 변견인줄 알았더랬죠.

그래도 얘네들은 주인밖에 모르는데
가끔 얘네만도 못한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래서 개만도 못하다고 부른다는 생각이..

그래도 개가 얼마나 예쁜데
개취급 당하는걸 보면 가끔은 속상합니다.
뭔 개소릴 하는건지..

아직 약빨이 남아있나봅니다 ㅠㅠ

ㅎㅎㅎ
ㅋㅋㅋ
개이야기가 너무 어려우시죠?
약빨을 많이 뺀겁니다~~~^^

개는 너무사랑스런 동물입니다
충직하기도 대단하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사랑스런 존재입니다
부디 그 못된 누구들도 개처럼만 살라고 하고 싶어요. ㅎㅎ
한참을 웃었습니다 덕분에~♬♬♬

제 프사에도 강쥐가 ㅎㅎ
허당 챨리브라운이 저 같아서
옆에 사랑하는 강쥐 한마리만 있음 좋겠는데
들였다간 제가 쫓겨나서리
맘만 ㅎㅎ

  ·  7 years ago (edited)

강쥐를 좋아하는것 보니
역시 좋은분^^

글도 그림도 마음에 들어요!!
좋은글은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괜찮으시면 팔로우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네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할께요~^^

  ·  7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글은 왠지.......ㅋ

똥개가 아니라 시베리안 허스키....인듯요 ^^*

  ·  7 years ago (edited)

아놔~~~~!!♬☎※?!x+★※₩÷#%&*^^
ㅎㅎㅎㅎ

저도 외가집에 가면 늘 '메리'라는 똥개와 놀았었죠....
정말 이뻤는데 13살에 죽더라구요~
좋은 추억 떠올리게 해주셔서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누군나 하나쯤 갖고있을 강쥐와의 추억이 있나봅니다~^^

지금은 그 불편함을 돈주고 사려고해도 어렵죠. 예전 저도 많은 똥개들이 기억 납니다. 그 추억들이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똥개들 다정한 이웃이였죠~!

저도 어렸을 때 마당이 있는 집에서 바둑이를 키운 기억이 나네요..
너무 이뻐서 엄마 몰래 고기도 먹이고 제 간식도 많이 나눠줬습니다ㅎㅎ
근데 저에게는 가족같은 존재였지만 아빠는 아니었나 봅니다..
친구분들과의 보신을 위해 그 아이를 잡을 생각을 하시더라고요ㅠㅠ
전 학교도 안가고 울며불며 농성을 했고.. 결국 계획을 접으셨습니다ㅎㅎ
덕분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지금은 독립해서 사는 공간이 작은 원룸이라.. 반려동물을 키울 공간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옛친구를 떠올릴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잘지켜 내셨네요
진정 애견가셨네요
언제 좋아하는 강쥐와 살수있는 환경이 주어질 거예요^^

잘 읽었습니다!!!슬프도록 아름다운 똥개의 추억 잘 읽었습니다
하찮은 지난 것들을 현재에 다시 반추해 보면 아련하고 아득하지요
추억으로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추억을가진사람은 모두부자입니다
감사한 일이죠 모든것이^^

그림 너무 예뻐요! 글도 잘 읽었습니다.

칭찬 넘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적에 기르던 강아지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를 참 잘 따랏엇는데..

강아지의 추억은 모두 이쁠듯합니다
감사해요^^

똥개도 주인을 따르고 꼭 집에 찾아들어오곤 하는 똑똑이들인데 .
어릴때 똥개의 추억은 많은사람들의 공통점일듯요. 옆집에 개가 새끼나면 동네사람들이 새끼하나씩 받아키웠던 기억이 나네요 ^^

개가 참영리하고 사랑이 많아요
그들은 사람의 사랑을 받기위해 태어난것 같아요
비슷한 추억들^^

ㅎㅎㅎㅎ 갑자기 저도 소싯적 민망한 장면을 보며 꺅! 거리며 방해?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시작한지 얼마안된 뉴비가 팔로우와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 글과 좋은 교류 부탁드려요~

개구장이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으시간 되세요^^

똥개던 아니면 족보가 있는 개던 상관없이~~~~
저도 개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나중에 떠나보낼때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안키웁니다.
저희집도 예전에 똥개 키울때 동네 아무 강아지와 교배되는 바람에 아기를 못 낳아서 죽은 강아지가 갑자기 생각나에요 ㅜㅜ
당시 집에 돈이 많지 않아서~~ 그 당시엔 수술비가 엄청난 걸로~~ 나중에 어머니가 말씀하셨지요~

어머. 그런경우도 있나요?
별일도 다 있었군요
정든 아이를 보내는거 참 아픈일이죠 ㅠ

저도 어릴때 무작정 개 좋아했었는데 개장수에게 파시고 다른 강아지 있는거 보고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있었죠..... 요즘 말로 하면 믹스견 혹은 소위 말하는 똥개이긴 했어도 사람 잘 따르고 착했던 녀석인데.... 나중에 커서 알고서는 좀 먹먹해지더라구요 ^^ 이쁜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똥 이야기와 개 이야기가 동시에 있군요.
ㅎㅎㅎ

그래서 똥개요 ㅎㅎㅎ

강아지를 잃으셨다니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그림은 참 이쁘게 남기셨네요.
저도 집 나간 강아지 그림을 어렸을 때 남겨두었는데 이사하며 잃어버렸네요.
참 귀여운 녀석이라 그림으로나마 볼 때 좋았는데요^^

저녀석이 그녀석은 아니지만
옛날을 추억하며 그려봤습니다~^^

여기 태백 작업실에서 기르던 진돗개
장군이가 바로 그 살인진드기에 목숨을 잃었어요 약을 발라주고 다 했지만 털을 다 깎아서 떼 내야 한다는데 이곳 동물병원에서는 진돗개털을 깎는 기계가 없다 해서 진드기퇴치목걸이 바르는 약만 사다 일일이 털 구석구석 발라줬는데 결국 갔어요
지금도 녀석 묘 앞에서 장군아~ 하고 불러 보곤 해요

저 어릴적 키우던 개는 쭁이란 이름과 백구란 이름의 개였는데요
정말 sj님처럼 마당 구석에 응아하면 금새
달려와 해치우곤 했어요 엉덩이도 핥으면서요 진짜 싫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ㅎㅎㅎ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근데 장군이는 참 안됐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ㅠ

심지어 방역회사까지 불러서 소독까지 했는데 결국 살리지 못 했어요.

마음을 준다는 건
이렇게 짐승이나 사람이나
다르지 않은가 봐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리워요

어릴 적 할아버지 댁에 갈때면 언제나 꼬리치며 반겨주던 '복실이'랑 '해피'란 강아지가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ㅠ 좋은 글과 그림으로 행복했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릴적 행복한 기억은 평생가는듯 합니다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훈훈한 추억과 멋진 그림 잘 보고 갑니다^^

  ·  7 years ago (edited)

넘 반가운 방문이세요
늘 감사합니다^^

개도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알더라고요 .
마음이 서로 맞닿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끔 폴란드의 친구 집에 놀러가는데, 가면 개가 반겨주거든요.
항상 안아주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르바님은 동물사랑이 대단할것 같아요
웃는얼굴보면 알죠
폴란더스의 개네요 ㅎㅎ
공식 지구인님 늘 감사드려요

어릴적 누렁이 한마릴 키웠는데 누렁일 동네 아저씨들이 훔쳐가서는 잡아 먹을려고 했나봐요 어찌어찌 도망쳐와서는 제게 안겨 눈물흘리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수채화는 늘 보아도 좋으네요^^~

헐 그런 개만도 못한 사람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ㅠㅠ

칭찬 감사드려요^^

정말 그시절에는 똥을 먹어치워주는 똥개가 참 흔했지요. 그런 똥개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절이었는데,

그러게요 정빼면 시체죠 ㅎㅎㅎ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잼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한시간 되세요~^^

#kr-art 작가님 예쁜그림 수집가 #kr-art 전담 개발자 @talkit@rbaggo 님의 큐레이션을 보고 업보트 해드립니다. 조만간 @rbaggo 님도 찾아 오실꺼에용.
한중의 중반이 지나갔네요.
마무리 잘 하시구요. @zzoya 님이 그려주신 메이달로 신나게 작가님들에게 뿌리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건 홍보 입니다. 저 @talkit #kr-art를 위해서 시네마서비스
두번째 https://steemit.com/kr-art/@talkit/kr-art-talkit-02-pinkpig-12 작품입니다.
첫번째 https://steemit.com/kr-art/@talkit/kr-art-talkit-01-soyo-03 작품입니다. 댓글 달아 주시면 만들어 드립니다. 많은 작가님들의 도전 부탁 드립니다. ^^;;
#kr-art 이벤트 https://steemit.com/kr-art/@pinkpig/kr-art-7-23-sbd [#kr-art] 스팀잇 마스코트 그리기 이벤트 도 시작 되었으니 많은 참여 부탁 드려요.
우리딸 도연이도 참여 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https://steemit.com/kr-art/@talkit/kr-art-doyeon-s-drawing-13-steemit-peng-and-steemit-robo

뭔가 훈장을 받은거 같아요
르바님은 일찌기 다녀가셨답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오 르바님 벌써 오시다니 ^^;; 제가 요즘 늦게와서 ^^;; 자동 봇으로 먼저 보내고 수동 봇이 ㅋㅋㅋ 따라갑니다. 예쁜 그림 멋진 그림 잘 보고 갑니다. ^^;;

ㅋㅋ 즐거운 헤프닝 넘 좋아요
귀여우세요~~♥
감사합니다 x100

아... 똥개 너무 귀엽죠. ㅎㅎㅎ 옛날엔 진짜 목줄안하고 풀어놔도
막 지가 알아서 돌아다니고 놀다가 밥때되면 집에 오고 그럤었는데

유난히 사람도 잘따르고 헤헤 덕분에 좋은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감사해요.

그러고 보면 사는게 좀 불편했어도
옛날이 좋았습니다
늘 자여과 가까운곳에 있을수 있는건 복인거 같아요~!

글을 쭉 읽어내리는데 자꾸 옛날 외갓집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ㅎㅎ@jsj1215님은 좋은 분이신가봐요. 동물들이 잘 따르는 걸 보면요ㅎ마음 따뜻해지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동심은 다 비슷할 거예요
동물을 사랑하고 도와주고 싶은맘들요^^

오늘도 글 읽으러 찾아왔어요.
jsj님 글 읽으면 옛날 기억들이 정감있게 다가와서 넘 좋아요.
저마다 똥깨와의 추억은 다 있나봐요 ^^
글도 그림도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고....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어릴때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은 막상 키울 엄두가 안나네요ㅎ

저도. 그러네요
생활도 바쁘고 같이해줄시간이 없으니 그렇걱됩니다

눈동자가 슬퍼보여요 ;0 제 착각은 아니겠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요
보는이마다 다를수있는것^^

저도 어렸을때 키웠던 강아지가 생각이나요. 똑똑한 강아지여서 낮에 동네 돌아다니면서 놀다가도 밤돼면 집찾아 오고 혹여라도 대문이 잠겨있으면 동생 분유타는 엄마 인기척듣고 소리내어 들어오고.보고싶네요 ..

똑똑한 녀석이였네요
개들은 영리하고 사랑으러워요^^

좋은글 좋은그림 정말 잘보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보팅하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수채화 정말 예뻐요.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림실력이 상당하시네요..~~!!! 아련한 개의 표정...개아련....반려동물에 대한 추억은 하나씩은 다 있는거 같아요.ㅎ 어렸을때 개 키우기가 쉬울거라는 생각에 코카스파니엘 한마리를 키웠던 적이 있어요. 근데 이녀석이 성격이 감당 안될정도로 활발해서 어린 마음에 그냥 집을 나가서 길을 잃어버렸으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한 생각을 했던거지요. 그런 생각이 독이 되었는지 며칠뒤에 정말 집을 나가버려서 영영 못찾았어요..그때 얼마나 울었는지...ㅋㅋ 잘해주지 못해 아직도 미안하네요. 지금은 고양이 한마리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잘 챙겨준다고 챙겨주는데 많이 부족한 집사네요.ㅎ팔로우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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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슬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사람마음을 눈치챈걸까요
어디서 잘 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짱짱맨은 스티밋이 좋아요^^ 즐거운 스티밋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