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chung님의 <바가바드 기타> 감상평 릴레이를 대신하는글

in kr •  6 years ago  (edited)

<바가바드 기타>는
힌두교의 주요 경전에 포함되면서 독립되어진 이 책은 비슈누 신의 현현(顯現) 크리슈나와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아르주나가 나누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 속에 마음, 물질, 카르마, 요가, 명상, 지혜, 깨달음, 윤회, 삶과 죽음 등 인류가 품어온 거의 모든 의문과 그 대답과 기타 예언이 들어 있는 책인듯하다.

우연히@peterchung님의 포스팅에서
<바가바드 기타> 감상평 릴레이 스티미언 재모집 이란 내용을 보고
궁금증에 댓글을 달다가 "읽어 보고 답변을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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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7장까지의 감상평을 읽어보니
감탄이 나올 정도로 대단히 지적이고 지혜로운 감상평을 쓰신 작가님들의
글....(감히 끼어들지 못하겠는 ㅠ)

<바가바드 기타>를 시간 날 때마다
흩듯 읽어 보았지만 진리에 무지한
내가 감히 감상평이라고 대들지
못할듯 하였다.

그래도 어느한때는
여러 경전에 심취한 시절이 있었지만ㅎㅎ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내가 믿는 종교 외에는 다른 종교는 잘못된 것이고 미신이다.

물론 그야 그럴 수도 있다.
그 어떤 종교든 얼마만큼의
잘못과 미신은 있으니까.

그렇다 우리는 누구나가 다 자기 자신의 시계는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많은 경전을 읽고 이해할수록
영적인 수행의 길은 죽음의 길이고 상실이 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역적 수행은 모든 것을 잃음으로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크리슈나는 자신의 체험을 통해 모든 종교의 가르침은 결국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의 진리가 시대와 문화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특정한 교리나 철학이 아니라 생각을 한다.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구원의이기 때문이다.

말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침묵의 체험이 필요한 시대로 들어가는 것이아닐까 싶다.

어느 종교의 가르침이건 간에
그것은 모두 진리이기는 하나지만 종교의 가르침이 결코 신자체는 아니라는 것...!
그러나 열심히 수행(신앙)하면서
하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따라가면 마침내 신에 이르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느 길이든 신에게 갈 수 있다.
모든 길은 다 옳다.
문제는 그 길을 통해서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이다.

돌다리도 좋고
사다리도 좋고
비행기도 좋고

이것으로써
감상평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peterchung님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전 여러 작가님들이 올려주신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릴레이 감상평을 기대해 봅니다.
혹 참여 하실 분들은 이곳을 참고해 주세요^^

https://steemit.com/kr/@peterchung/4bij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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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이렇게 포스팅에다가 홍보까지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참석하시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jsj1215님도 영적수준이 높으신 분인거 같은데....

1차 릴레이에서의 문제점은 잠수타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강하게 제가 밀어붙이기에는 조금 망설여지긴 했구요. 그래도 스팀잇에서 장수하시고 영적인 주제에 관심이 많으신 뉴비분 혹은 작가님이 참석을 하신다면 소수라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댓글로보아 저를 포함한 5분이 참석예정이시고요. 시작이 되더라도 언제든지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마음바뀌시면 꼭 말씀 부탁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우선은 이렇게 글을올려 죄송합니다.
관심을 갖고 응원드리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ㅠ

  ·  6 years ago (edited)

어느 길이든 신에게 갈 수 있다.
모든 길은 다 옳다.

네. 각자가 다르기에 길도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의 길이 옳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가는 길이라면, 길을 잃어도 큰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 ^^


출발지는 달라도
목적지는 하나니까요
감사합니다~^^

다방면으로 조예가 있으신것 같아요.^^

별말씀을 ㅎㅎ
아닙니다.

글 참 맛깔나게 잘쓰십니다.
요약 되어 있고 읽기가 쉬어 뇌에 글구가 쏙쏙 들어오네요....

저도 @peterchung님 게시글을 통해 바가바드기타을 알게되어 함석현선생님 번역본인가? 그것을 쭉 읽어봤는데....나름 감동이 더군요....

힌두교적 색채와 사고방식이 조금 보이긴 했습니다만...그런글을 읽고 좋아할 한국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놀랍군요......

감사합니다.
흰두교나 시크교쪽으로 관심있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저도 좋아하고요~^^

깊이듯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