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slmate 님의 추천을 받아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사실 이벤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제가 덕질하는 작가님이 추천
해주셨으니, 당연히 써야죠 :D 이거 성덕 맞죠 ?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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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여행가기

스팀잇은 저에게 참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저 물건들을 하나씩 포스팅하다가는 1일 4포스팅이 되어버리니, 나중에 몰아// 이부분 수정
아르바이트를 하지않고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SBD의 가격이 천원으로 거의 고정되어있었을 때, 열심히 벌어서 소고기를
먹으러 갔었는데, 이제 그정도 SBD면 여행를 갈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조금 더 모아서 혼자 해외여행을 가보려 합니다. (그냥 로망입니다)
흠, 최근 스팀과 SBD가격이 폭락하면서(?) 약간 차질이 생기긴 했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한다면 싱가폴여행을 갈 수 있을것같군요.
일본여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흔한것같아서 싱가포르로 결정
덕분에 자금이 좀 더 필요해서,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네요 +_+

#2. 주변인과 추억쌓기

이전 포스팅과 여러 댓글에서 언급했다싶히 2018.02.19에 입대를 합니다.
2017년에 대학을 입학하게된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고등학교 친구들
과 모이는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술자리던 여행이던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사실 형이 제일보고싶은데 너무 먼나라에 있네요. (보러가기가 쫌..)
항상 돈이 문제는 맞는데, 제 주변은 돈 없이도 재밌게 노는사람들이니
신나게 놀 수 있겠죠 ㅎㅎ!

#3. 필력향상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없었지만 스팀잇 활동을 하면 할수록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여러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서 막연히 부러움을
느끼기만 했었는데 좋아하면 닮고싶어지지 않습니까.
내일 당장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책을 사러가야겠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견해는 저랑 다르시지만, 평소 그분의 글과 말솜씨를 좋아
하기때문에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면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게되겠죠 :)
스팀잇을 하면서 여러 작가님들의 어려운 글을 읽으며 단련했으니 조금은
글과 친해졌으니,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4. 즐거운 군생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는 나라에서 정해준 특급 정상인 이기 때문에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즐길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다녀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형들이 그러더라구요. 2년동안 사람이 가장 성실해질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
2년동안 같은시간에 일어나고, 같은시간에 잘 수 있는 건강한 생활패턴을
익혀서 나올 수 있다고. 술과 피곤으로 찌든 몸을 건강하게 만들 기회 아닐까요.
(지금 제 눈에서 물이 좀 나오는데, 이건 방금 넣은 인공눈물 때문입니다...ㅠ)

#5. 마치며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던 소망들을 글로 적어보니 마음이 좀 편해졌네요.
2017년에는 별로 이루고싶었던 일이 없었는데 올해는 좀 다르긴합니다.
올해가 끝나도 제 군생활은 끝나지 않은 짝대기 세 개에 불과하겠지만
이 글에 적은것들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boostyou 님이 주신 스타벅스 다이어리, 소중하게 잘 쓰겠습니다.

@kingbit 님이 보내주신 귤, 잘먹겠습니다. (이미 잘 먹었습니다)

룰에 따라서, 5분을 지목해야하지만 그냥 글을 줄이겠습니다.
지목해주신 @kyslmate 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