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기술로 스팀코인을 띄워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느때와 다름없는 한가로운 토요일입니다.

불금 잘 보내셨나요?

학창시절엔 불금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요즘 부쩍 와닿고 있답니다.
취직하고 나서야 취직하면 방학이 없다는것을(!) 알게되었다는 비슷한 일화도 떠오르네요. 예전엔 '놀토' 라는 말이 있었는데 '놀금' 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일상인척 하는 정보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스팀잇을 하시는 여러분은 블록체인과같은 신기술에 흥미가 많을탠데요.
그래서 요즘 핫한 기술중 하나인 증강현실(AR)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듯이,
증강현실기술은 포켓몬고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보통 증강현실이라고 하는데, 쉽게말해 현실에 가상의 물체를 띄우는것 입니다.

(아직 초보스티머라 스팀달러가 별로 없어 대리만족해 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SNOW 어플도 증강현실기술을 사용한것인데요. 현실 이미지(얼굴)에 가상 이미지(동물 귀, 수염 등)를 겹처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줬으니, 증강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이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었네요!

증강현실의 정의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만큼, 그냥 일반 카메라 화면에 아무 가상 이미지를 띄우기만 하면 증강현실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부자연스럽고 실용적이지 못한 증강현실이 되겠죠.

진짜같은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선 실제로 사물이 현실에 있는것 처럼 보이는것이 중요했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Apple 에선 ARkit을, 구글에선 ARCor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처리를 통해 현재 조명상태라던가 바닥의 위치등을 인식하는 것이지요.

위에 스팀코인들은 카메라가 움직이더라도 현실세계의 책상에 달라붙어있는듯 보이며, 회전하면서 조명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이런것들을 구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ARkit 혹은 ARCore 입니다. (전 안드로이드개발자라 ARCore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엔 증강현실에 대해 간단히 소개만 드렸는데요.
다음주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심화된 내용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