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이 절정이던 10월 마지막주에 제천에 있는 옛날학교캠핑장에 다녀왔다. 이름 그대로 폐교를 활용해서 만들어진 캠핑장이었는데, 옛날 학교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캠핑장 모습
학교 운동장 주변에 캠핑 사이트가 배치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중앙에 있는 운동장에 모이게 되는것 같았다. 특별한 시설이 없어도 아이들끼리 모이니 금방 친구가 되어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들끼리 축구도 많이 했는데 축구하는 모습은 사진을 못찍었다.
아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
10월 마지막주라서 소소하기는 했지만, 나름 할로윈 이벤트도 했다.
할로윈 이벤트
그리고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건 트리클라이밍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던데, 아이들은 무섭지 않고 재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