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시#9 - 낯선 이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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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 - 낯선 이의 그림자.

in kr •  7 years ago 

체한 숨이란 무엇일까요. 그 사람 그림자가 나에게 스치운다는 것은 또 무엇일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쓸쓸하고 조금 우울하네요. 세상을 비웃는 나와 세상에 체한 누군가의 스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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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빛도시의 길다란 그림자가 연상 되네요,우울한 옷자락~~~~
몇번을 읽어보게 되는 깊은 여운이 있네요..좋으글 잘 읽고 갑니다.

인적이 드문 섬에서
세상을 멀찍히 바라보는 사람에게
자신과 비슷한 비애를 가진 사람을 만나
그림자가 스치어 우는
모습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