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스토리2. 나는 수영인이었다.

in kr •  4 years ago 

옷만큼이나 수영복 구매에도 열정적이었던 때가 있었다.
다 어디다 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수영복패턴 찍어놓은 사진을 찾아냄. 아마 지금은 맞지도 않거나 맞아도 주요부위만 위태롭게 가려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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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10년 쭉 수영을 했고
25살 겨울 다시 시작한 수영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운동보다 먹기를 즐겼으며
26살 취업을 하며 새벽수영을 다니며 수영혼을 불태우던때가 있었다. 그뒤로 결혼전까지 쭈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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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수영장에서 보다가 회식을 하면 옷입은 모습이 더 이쁘고 멋지던데 나는 그 반대라고 했다. 대머리가 잘어울릴 스탈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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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했던게 시합도 나가고 그 시합을 위해 엄청난 특훈도 했던거같다.

결혼하고 수영왕초보 남편과 두달 정도 다니다가 임신을 하고 임신중에도 태교로 수영을 했다.

코로나로 수영장엔 발도 들이밀지 못하지만ㅠ
언젠가 다시 땀나는거 같은 수영열을 불태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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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 수영사진 왤케 웃ㄱㅣ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케

얼굴로 개그치기잼

저도 수영을 좋아했고 수영복 회사에 다녔었죠 지금은 코로나 땜에 수영장 못가고 있어요 >.<

수영복 회사에 다니는 스위머라니 너무 부러운데요?! 빨리 다시 수영장 갈수 있기를요!!ㅠ

지금은 아니에요 신발 회사에 다녀요 ㅋ

아놔 사진 ㅋㅋㅋㅋㅋ 구래도 그 정성 리스펙트!!!!

언니ㅋㅋㅋ왜여 사진 일부로 느낌있게 했는데ㅋㅋㅋ이쁘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