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수지 폭락 [ 15조원 감소, 트럼프 승리? ]

7월 중국의 무역수지가 큰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중국 수출입 통관 업무를 총괄하는 '해관총서 (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 People's Republic of China)'에 따르면 7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28.05B (약 31조4160억원)으로 전월대비 15조원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

중국 7월 무역 현황

• 수입: $187.47B (약 209조9664억원)
• 수출: $215.56B (약 241조4272억원)

중국의 수출규모는 전년 동월대비 12.2%증가하였지만 수입 성장률이 예상치였던 +16.2%를 10%p이상 상회한 +27.3%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를 크게 악화시켰습니다.

중국 수출 국가 별 비중 ('16년도 기준)

(출처: OEC, Atlas.media.mit.edu)

지역별로는 아시아 수출비중이 가장 높지만 단일국가로는 미국이 19%로 수출 의존도 1위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홍콩이 11%로 가장높고 일본, 한국, 베트남, 인도 순이며 유럽중에서는 독일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가장높습니다.

중국  주요 수출 품목

• 컴퓨터 7.6%
• 통신장비 7.1%
• 전화기 4.8%
• 직접회로 2.8%

트럼프 美행정부가 중국 수입산 제품들을 대상으로 관세부과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중국의 무역수지가 향후 더 큰폭으로 하락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