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하면 보험료 오른다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7 years ago 


보험업은 생명보험업, 손해보험업, 재보험업으로 나뉩니다. 기업의 안정적인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필수적이기 때문에 주로 대기업들이 영위하고 있으며 보험회사 빌딩들이 전세계 주요도시에 화려한 외관을 갖추는것도 이때문입니다.

생명보험

  • 삼성생명
  • 동양생명
  • 미래에셋생명
  • 한화생명


손해보험

  • 삼성화재
  • 동부화재
  • 현대해상
  • 메리츠화재
  • 롯데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
  • 흥국화재 


보험사들의 수익은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금리 인상 -> 채권금리 & 시장금리 상승 -> 보험사 예정이율 인하 -> 보험료 인상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채권금리 및 시중금리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보험업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현금창출을 요구하기 떄문에 보험사들은 보유자산중 높은 비중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금리 상승은 곧 채권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보험사들이 보유한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예정이율 (보유자산들에 대한 예상 수익률)을 인하 하게되는데요, 이는 곧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보험사 예정이율 추이

(출처: 대한금융신문)

2008금융위기이후 0.25%까지 금리를 대폭 낮추어 저금리기조를 유지해온 미국 연준이 2015년말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여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보험사들은 예정이율을 발빠르게 낮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최근 자동차보험료 및 건강보험료 인상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금리의 영향이 가장 큰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이미 0.5%p로 벌어진 상황입니다. 미국 연준(FED)이 올해 9월과 12월중 한차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경우 금리격차는 0.75%가 되며 외화자본유출 압박이 거세져 한국은행이 한국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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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edited)

감사합니다~ 뭉칩시다 ! 자주방문할게요~

그렇게 연동이 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