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세상

in kr •  7 years ago 

jyp 밤2.jpg

@leesongyi님이 대문을 만들어주시고 자랑을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젠 얼굴 사진 고민 안하고 posting을 하겠다 했습니다.
근데 줌마네가게를 시작하게 되고....그담부턴 상상+++
평소엔 카카오스토리도 안하고 페북은 딴세상으로 살고 있던 제에게 스팀잇 세상은 적잖은 부담입니다.
지금도...

근데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생 교복 입으면 갑자기 중학생의 절도로 살아야 하는 것처럼...
능숙한 스티미언처럼 살아야 하는 교복을 입어 버렸습니다
어차피 입은 옷... 옷값은 해야지...
어쩌면 퇴직은 예고된 미래였나? 생각을 합니다.
후다닥 퇴직 두달이 되어갈즈음 작은방에 쌓여있는 빨래감이 보입니다.
요즘은 코인 빨래방이 잘 되었다는데...
오늘은 작은방을 정리해야지 ...바로 칭구한테 전화를 합니다 (@ibk)
(의정부는 소도시라 지연 학연이 가까이 살고 있지요 ㅎㅎ )
여차 저차 빨래방가자~~~바로 약속을 잡았고 우린 빨래방에가서 각자의 빨래를 넣고 웃으면서 옛날 얘기를 합니다.
사실 어머니들은 동네 개울가에서 만나 수다를 떨면서 빨래하고 정도 나누고 했던 추억
전 그런 추억의 끝자락 세대인데
오늘은 그런 추억이 많이 되살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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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와 베이킹소다도 준비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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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30분정도 소요되니 중간에 맛난 점심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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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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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조된 세탁물을 담고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청년경찰”
소문보단 아쉬운영화였습니다 저에겐..

일상이 이중생활 같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그레서 더 바쁜거 같습니다

빨래방이나 스팀잇이나.
많이다른 생활 방식 였습니다
할아버지가 텔레비젼 처음 나욌을때 세상이 요지경 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전 요즘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러 학원을 다녀면서 요지경 같습니다

퇴직하면 한가할줄 알았는데 점점 더 정신이 없습니다
아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더 살기때문인거 같습니다
steem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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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jyp 님을 응원드립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스팀잇을 알게 된 것은 정말 제 인생에 몇 안되는 큰 행운 중 하나라고 말이죠. 제가 누구에게 말하지 않아도, 제 주변에서 먼저 항상 저를 보면, 지나가듯 그리고 스치듯 하면서도 입버릇 처럼 말하는 말이 있었거든요.. "많이 피곤해 보여..", "기운내..", "힘내자.."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제 불과 석달 전이네요, 스팀잇을 알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그 때 제발로 찾아간 그 첫 밋업의 그 날을 기억합니다. 아마 그리고 저의 생활이 조금씩 달라졌거든요. 이건 그 동안 제 주변의 사람들이 하는 말투가 달라진데서 그 변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뭐 좋은일 있어?", "활기가 넘쳐 보여", "실컷 잤나봐?" 라고 말이죠..

사실 제 삶의 패턴에는 큰 변화는 없었는데도 말이죠.. 오히려 아이가 잠든시간에 쪽잠자면서 스팀잇 하느라, 몸은 더 피폐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ㅎㅎㅎ

문뜩,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몇 일전 있었던 세번째 밋업 후기 글에서 말씀 드렸던것과 같이 첫번째 "가능성", 두번째 "다양성", 그리고 이제 "진정한 가치"에 대한 생각이에요..

처음엔 반신반의한 스팀잇에 대해서 막연한 믿음으로 시작함에 그 "가능성을 생각했고", 스팀잇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 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각자의 색깔 속에서도 정말 다들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다양성"을, 그리고 이런 것들이 또 나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죠.. "진정한 가치였던 것이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저는 비록 @jyp님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글로써, 그리고 뵙고 이야기 나눴던 아주 조금이 불과 하지만, 이런 구구절절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방금 말씀드린 " "진정한 가치"를 실천 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계신 산 증인인 것 같아서 입니다. ^^

한 참 높은 곳을 위해서 달려 오셨고, 가끔은 앞,뒤,위,아래 볼 틈도 없이 달려 오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고살기 바빠, 가족을 위해 눈코뜰세 없이 살아 왔으니깐요.. 그리고 잠깐 쉼표","를 두어, 숨고르기를 하며, 이제 다시 걸어 가십니다. 한걸음 한걸음 말이죠. 그게 방향이 위든 아래든, 혹은 뒤 일지라도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하루가 부족할 도록 바빠지내는 그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시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이라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지금을 실컷~, 그리고 신나게 즐기세요. 감히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세상의 중심은 당신이고, 그래서 당신의 주변, 그리고 당신의 가족은 행복합니다. 비록 한걸음, 이나 두걸은 그 이상 떨어져 있는 저 라는 사람도 @jyp님의 마켓 활동, 그리고 모습과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설레이도 제 삶에 큰 활력을 제공 받는 원천이거든요~!!

앞으로 또 쭉 화이팅 해주실 꺼죠?! ^^
감사합니다~!!

스티밋 허리케인을 만들기위해 각자 날개짓을 하는거란 생각을 합니다
마켓도 스달깡도 아름다운 그림도...이런저런글도..
기꺼이 시간내주시고 사회를 봐주신 @skt1님도..

이번 밋업때 따님을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
늘 응원해주시는 @skt1님감사합니다

어머 요즘은 빨래방도 있군요 ! 글을 참 맛깔나게 잘쓰시는것같아요.
대문도 넘 귀엽습니다 ! 좋은 블로그감사해요.
팔로우 업보팅하고 갑니다
저블로그도 한번 와주실거죠 ?? ^^

네 이런저런 고민 안하고 빨래방가서 건조까지 하니 일상이 갈끔해 집니다 ㅎㅎ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바쁘게 살았군요
열절적인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빨래도 하는 분인줄 몰랐습니다. ㅋㅋㅋ

콘님 만나러 갈때 ...콘님은 밥상 받고 나오시지만
전 밥상 차리고 나가는겁니다
정말 몰라도 너무 몰라......유 ㅠㅠ

온라인 오프라인 그래서더바쁜것같다는 얘기가 너무공감되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스티미언들은 다 이중생활을 ...ㅎㅎ
시간을 잘 조절해서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청년경찰 소문은 재밌다고 하는데 생각보단 별로인가 보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게 많이 등장하다보니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거같습니다 .ㅎ

@jungs님 밋업때 반가웠습니다
전 개발자님들 뵈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복잡한 길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알려주시는분 같단 생각을 합니다 ㅎㅎ

안녀하세요 Jyp님 오랜만에 뵙네요.. 요즘 코인빨래가 참 잘 되어 있네요..
디자인 학원도 다니시면서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이 대문처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는 듯 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해 봅니다~~

늘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조건이 된다면 3개월정도 .. 아님 1년..
필리핀이나 주변 국가에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막연하게 합니다
지인들은 필리핀은 안전하지 않타고 하는데 그런가요?

네 동네마다 차이가 좀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어학연수나 조기교육, 사업,
운동 등이 아니면 거주하시는데 다소 불편한 부분도 있긴 할 듯 합니다.
일단 총기류가 위험하니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안전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겠네요.. 그래도 조용히 자기일하고 다른분들한테 피해안주면
뭐 살만합니다. 저도 10년째 가족들과 살고 있으니까요 ㅎㅎ

반갑습니다^^ 퇴직후에도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시는 그 열정에 jyp님의 살아오신 삶이 다 보이는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팔다리 힘없어 못다닐땐..
집에서 컴터하고 놀려구요 ㅎㅎ

앗~~ jyp님 안녕하세요~~!!
의정부 밋업때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빨래방 완전 좋아해요 ㅎㅎㅎ

긴 퍼머에 깜직한모습 ...
분위기가 확 ~살았네요 ㅎㅎ
가실때 못뵈서 아쉬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저도 갈때 못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좀더 말하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ㅠㅠ

요지경 세상을 현명하고 멋지게 즐기시며 사시는 것 같습니다 ^^

피할수 없음 즐겨라...란 말이 생각납니다
어차피 함께 가야할 블럭체인 세상이라면 어울림으로 가려합니다 ^^
감사합니다

어울림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방향이 맞으시니 꾸준히 걸어가시면
원하시는 바를 이룰 것 같습니다 ;-)

저도 이불들고 빨래방으로 가야겠어요~~

오늘 청년경찰 보러 갈려고 했는데 택시운전사를 먼저 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jyp님 감사합니다^^

디자인공부뿐아니라 모든것에 열정이있으셔서 좋아보이십니다. 즐거운하루되싶시요.^^

코인빨래방 한번 시도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코인빨래방의 자세한 사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고 싶습니다.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수한 친구 축하 훌륭한 게시물 @jyp

Nice...

new life 대문 배경이 좋습니다!!!
NEW LIFE를 위하여!!!

피해야할 영화정보 하나 얻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