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me] 드래곤퀘스트1 for IPAD

in kr •  7 years ago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일본의 국민 RPG라고 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RPG 입니다... 시리즈가 거듭이 될수록 시스템이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RPG 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리뷰를 한번 써 볼까 합니다. 여기서는 이미 패미컴이나 SFC로

즐기신 분들이 많을꺼 같지만 저는 IPAD 버전을 기준으로 게임에 대한 간략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1 스토리 및 배경

시리즈 첫번째 작품이다 보니... 굉장히 단순한 스토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로토의 후손인 주인공이 로토가 남긴 유물을 찾아서 악의 근원의 용왕을 잡는다는 스토리

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에 라다톰 성의 공주를 구하게 되면 결국 공주와 같이

여행을 떠나면서 엔딩을 장식하게 됩니다. 즉 아주 단순한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용왕을 잡고 나서 반전이나 이런 부분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한줄 요약도 가능합니다. 로토의 후손이 자신의 힘을 길러 나쁜짓을 저지르는 용왕을

무찌른다. 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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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엔딩장면.... 용왕을 무찌른 용사는 사랑하는 공주와 여행을 떠납니다. 라는
전형적인 일본게이머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이긴 하죠... >

2 시스템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여기서는 파티의 개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즉 용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레벨이 어느정도

오르게 되면 용사는 그야말로 괴물이 되죠... 마법력이나 공격력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레벨노가다를 하고 들어가게 되면 용왕이 시시할 정도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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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화면 - 공격 애니메이션이나 동작 전혀없이 텍스트로만...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줍니다.
오래된 게임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이.... 문제겠죠... ㅎㅎ>

그러다 보니 게임내에서도 대놓고 얘기를 합니다.. 레벨이 깡패라고.......

대 놓고 레벨을 많이 올리면 수월하게 진행이 될꺼다라는 단순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탈것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지도를 보면 대륙이 나누어져 있고

바다길이 있을법한데.. 지하터널이나 무지개다리등의 통로로 오락가락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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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했을때는 굉장히 넓다고 생각을 했으나 후편을 해보면서 이게 일부분이라는것을 안 ㅠㅠ>

아마 그 당시 제한된 게임기기 성능에 맞추려 하니 힘들었을꺼라 생각합니다...

  1. 게임시스템

이전의 패미컴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많이 개선을 시켰습니다. 특히 세이브/로드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패스워드를 적어두어야 했는데 이제는 왕에게서

세이브를 할 수 도 있고.... 중간에 중단하면 중간 세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을 크게 바꾸기는 어려웠을 꺼라 생각을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죠... .사실은...... 그리고 이전 버전에 비해서 음악과 사운드 부분은

많이 강화를 했습니다. 패드버전에 맞게.... 리어레인지를 조금 한거 같아요...

<그래픽 & 사운드>
그래픽적인 부분이나 마물의 디자인 부분은 크게 다루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면 하드의 성능문제로 인해 마물은 디자인이 재탕이 되고 색깔만

다른 몬스터들이 굉장히 많고.... 아이패드 버전에서도 그래픽은 약간의

손질만 했을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그래픽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면서 무난한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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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의 다스 드래곤까지 묶어서 달라진 점을 찾아봅시다 색깔말고>

<총평>
이건 절대 제값주고 사지 마시고 반드시 할인할때 사시기 바랍니다....

제가 엔딩을 보는데 대략 10일정도 걸렸어요......

생각보다 플레잉 시간이 짧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할인할때 구입하시고

생각보다 불편한 시스템이 많으니.... 되도록 추억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아 드퀘에 한번 입문해 봐야 겠다 하시는 분들이 가볍게 해 보세요....

물론... 몇몇 퀘스트들은... 너무나 스토리와 연관이 없긴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로토의 증표 찾는것도 마찬가지인거죠... ㅠㅠ

지금와서 생각하면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지만 추억이라는 보정점수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그래픽 - 2/5
아무리 추억보정을 한다해도 요즘에 비하면 아쉬운 그래픽

사운드 - 4/5
이전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했으나 약간 리어레인지를 한듯한 느낌

시스템 - 3/5
기존의 불편한 시스템을 조금 개선하는 노력은 보이나... 설명이 너무 없음

스토리 - 2/5
너무 착함.... 반전이 없음

조작감 - 2/5
개인차는 있겠지만 터치스크린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측면 존재


총점 13/25

그럼 다음 게임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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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리뷰 잘 보았습니다. 클래식 태그가 눈에 보이네요 ㅎㅎ.
JRPG특유의 클리셰가 가득한 게임이군요.

파이널 판타지와 더불어서 JRPG의 기틀을 만들어간 작품이라 그리 느끼실듯 합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이 생각나네요! :D 이런 포스팅 완전 좋습니다. 게다가 자세하게 쓰셨네요 :) 감사합니다.

kr-game의 태그를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지식을 동원해 활성화 시켜볼 작정입니다...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추억보정용인 듯 싶네요
좋은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을 듯 싶어요
(ㄹㄱㄴㄹㄷ ㅈㄹ로 부터 눈을 돌리며)

잘 보고 갑니다.

추억 보정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릅니다. ^^ 전 그래도 한글화 된것 만으로도 만족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