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친구와 술자리 중에 나온 코인의 세계
친구들 셋 중에 코인투자를 하는 사람은 저 단 한명
하지만 셋 다 IT 업종이기에 비트코인은 모를리가 없겠죠
스타텁에서 빌빌거리면서 사는 1인(접니다 ㅠㅠㅠ)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친구 1인(결혼을 원합니다)
그리고 한 회사에서 마케팅을 하는 친구 1인(추후 결혼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이 중 가장 돈이 급한 사람은?
접니다...
결국 다시 스타텁 한다고 한달한달씩 코인을 팔고 있는 멍청한 인간이 접니다 ㅠㅠㅠㅠ
이 이야기는 접어두고 비코이너인 친구 중 한명
결혼을 엄청 하고 싶어하지만 돈을 모으지 못해서 못하겠다는 친구에게
무려 작년말, 게다가 지난달에도 투자를 하라고 했습니다.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친 : 결혼을 하고 싶은데 돈 불릴 법 없냐?
나 : 코인이 답이지
친 : 등락이 너무 심하잖아!!! 리스크가 너무 커
나 : 그런가... 그러면 주식!!
친 : 그것도 리스트 있잖아
나 : 그래?? 그러면 펀드 어떠냐?
친 : 그것도 똑같이 리스크 있잖아!!! 리스크 적은데, 돈 불리고 싶다고
나 : 야!!!! 리스크는 없는데 돈을 불리고 싶다면 그냥 적금 부어
친 : 그러면 돈이 안 불잖아.
나 : 야...... 그냥 나한테 물어보지 마!!!!
하지만 제로리스크!
, 하이 리턴!!!
을 원합니다.
그러면 코인은 아니죠.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인 코인 세계니까요
친구와 나눴던 대화가 이렇습니다.
코인 세계에 있는 저로서는 장투(생활비는 매달 나가지만요ㅠㅠㅠ)지만,
단타로서의 코이너들도 나쁘지 않기에 단타를 말했더니
이러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리스크가 너무 크다
- 거래소를 어떻게 믿냐
- 법이 제정중이라고 한다
코인의 세계에 있지만 반박을 하려고 해도, 두 친구에게 코인세계는 어둠의 세계와도 같아서 말할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나름 대로의 제 의견을 피력했지만, 하이 리스크라는 것으로 제가 더 이상의 할말을 없어진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비코이너들에게 보이는 코인의 세계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친 : 결혼을 하고 싶은데 돈 불릴 법 없냐?
나 : 코인이 답이지
친 : 등락이 너무 심하잖아!!! 리스크가 너무 커
나 : 그런가... 그러면 주식!!
친 : 그것도 리스트 있잖아
나 : 그래?? 그러면 펀드 어떠냐?
친 : 그것도 똑같이 리스크 있잖아!!! 리스크 적은데, 돈 불리고 싶다고
나 : 야!!!! 리스크는 없는데 돈을 불리고 싶다면 그냥 적금 부어
친 : 그러면 돈이 안 불잖아.
나 : 야...... 그냥 나한테 물어보지 마!!!!
네.. 리스크 큽니다.
하지만 단타자들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장타(짧아도 6개월)라면 리스크라는 건 없다고 보지 않나요?
적게 1달만 봐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데!!!!
왜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인가..
거래소를 어떻게 믿냐
친 : 내가 기사를 봤는데, 완전 거액이 털렸데
나 : 야... 1~2억이 우리한테 큰거지, 코인에서는 솔직히 큰 금액은 아니야
친 : 그리고 거래소에서 맘 먹고 도망가면 잡지도 못하잖아
나 : 왜 굳이 도망을 가냐
친 : 기사에서 보니까 하루에 몇천억씩 왔다갔다 한데!! 그거 그냥 들고 날라버리면 되는거 아니야
지난달 야피존의 영향이 컸던거 같습니다.
거래소가 해킹 당하면 다 털리는데 어떻게 여기서 쓰냐?
그리고 거래소에서 도망가면 어떻게 할거냐?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자체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온라인에서 돈 거래가 되는데 해킹 피해가 무서워서 못한다?
그러면 그냥 현금을 보유해야 되는데 왜 은행은 어떻게 믿을 수 있는 것일까요?....
거래소가 튄다????
예전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수료를 받아도 그 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둘수 있고, 새로운 코이너들의 유입도 계속 되는데
굳이 거래소의 코인들을 들고 가고 싶을까요?
제가 거래소 운영하면 코인을 더 열지 도망가지 않습니다.
법이 제정중이라고 한다
친 : 지금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비트코인 재산으로 인정해서 세금까지 부과한데!! 그리고 우리 나라도 곧 법 제정하면 가격 떨어질거 아니야
나 : 왜 가격이 떨어지냐 당연히 더 오르는거지
친 : 그냥 100만원 가지다가 90만원 가지니까 그 전에 뺴야지
나 : 야!! 저기 지나가는 사람들도 몰랐다가 뉴스보고 들어오면 한참은 더 오르겠다, 그리고 다른데 옮겨놓으면 되잖아
친 : 그건 불법이잖아. 중국도 위안화 유출 때문에 막았다고 하던데
역시 제 친구입니다.
법을 사랑하는 나의 친구 ㅋㅋㅋ
일본은 현재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 되어서 세금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현재 진행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안이 상정 되면 돈이 다 빠지지 않겠냐?
라는 겁니다
이건 단톡방에서도 계속 얘기가 되고 있는 건데 왜 돈이 빠지냐는 겁니다.
떨어지면 새로운 코이너들 신규 자본 유입이 되면서 다시 오를 것이고
굳이 현금화 안하고 그냥 들고 있으면 오를 걸 왜 현금화를 하지???
자산인정이 되니까 세금이 들어 가지 않느냐!!!
그래??....
그럼 개인 지갑도 있고, 해외 거래소에 옮겨도 되는건데.
.........
결론
친구의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제 말도 틀린건 아닙니다
친구에게도 말했습니다.
나 : 코인 소개 해줄 때는 두개가 필요한거 같아
첫째, 그 사람이랑 의상할 생각도 해야해
둘째, 유리멘탈이면 들어올 생각도 하면 안돼
등락폭이 커서 유리멘탈이면 패닉셀에 뭍혀서 팔게 되고....
그러면 소개 해준 사람은 욕만 잔뜩 듣고 둘의 사이는 원수사이로 변하게 되죠...
위에도 말했지만, 비코이너에게는 여기는 어둠의 세계이고
불법의 온상지입니다.
그러면 백서를 읽으라고 추천을 해야겠죠.
과연?!!?!
정말 투기가 아닌 이상 백서를 읽거나 최소한의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백서를 다 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루트로 정보도 습득하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친구에게 위의 세가지의 말을 다 설명을 해줘도 새로운 반박을 하기 때문에 돌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제가 친구에게 모든 설명을 해준 것이 옳은 것일지 아직도 헷갈리고 있습니다.
코인에 대한 진입장벽은 아직도 높디높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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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대신 업봇 드립니다 ^^ 업봇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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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업봇도 사랑이고 코인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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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얘기하다가 친구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굳이 너무 설득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비트 400만원인데..시간지나면 어차피 연락 오게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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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하지 않는게 제일 속이 편한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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