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promotion: 광고에 블록체인의 핵심적 가치를 붙이면 생기는 일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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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의 꽃’이 되는 시장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일까요? 보통은 금융시장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시장에는 또 다른 꽃이 존재합니다. 바로 광고시장입니다. 리서치 전문센터에 따르면 2019년 광고시장의 규모를 국내 한정으로 산정해도 11조 9천억 원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수치로만 비교하면 금융시장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규모일 수도 있지만, 광고라는 요소의 ‘부가가치’를 생각해보면 굉장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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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역사적으로만 따지면 광고시장은 금융시장보다 먼저 형성된 시장입니다. 이미 고대시대 때부터 광고의 흔적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가가 형성되기도 전의 먼 옛날, 자신들이 소속한 연맹체의 승전소식을 널리 알렸던 일도 광고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여기서 광고는 조직의 중요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반면 광고는 사람들의 이목을 한 눈에 끌면서 인센티브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현상금이 크게 걸린 수배자를 본 옛날 옛적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해당 사람을 잡으려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운영하는 작업장에 추천인을 데리고 오면 식량을 더 지원해주겠다고 알리는 일도 광고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왕과 관료들에 의한 공적인 광고가 주(main)가 됐으며, 오늘날을 기준으로 광고다운 광고수단은 기껏해야 ‘여기에 광고하겠다’고 약속된 벽보에 종이를 붙이면 그걸 사람들이 모여서 보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대부터 오늘날까지의 광고시장은 완전히 다릅니다. 인쇄기술이 발명되면서 신문광고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TV가 나오면서 방송 중간에 내보내는 TV광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고의 주체가 옛날에는 대부분 국가관료들이었다면, 근대 이후에는 광고주체의 범위가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확립된 자본주의로 인해 각 기업에서 자사를 어필하기 위해 광고를 적극 활용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언가 알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알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광고시장은 다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TV광고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광고주와 광고모델의 분화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그 부가가치가 월등히 높아지게 됩니다. 광고주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광고를 인터넷에 노출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광고모델은 자신이 노출될 수 있는 큰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면서 광고시장은 이전보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TV와 스크린의 전유물이었던 영상광고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모여들면서 광고시장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고에 블록체인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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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광고의 발달과정을 보면 수단이 되는 ‘도구’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광고의 발달을 도구에서 찾는 게 아니라 ‘인센티브’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SNS를 테마로 삼고 있는 스팀잇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스팀잇의 인센티브 구조가 많이 약해져서 광고를 도입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원래의 스팀잇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광고가 없는 커뮤니티를 지향했습니다. 그리고 광고를 하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블록체인 특유의 ‘투명하게 공개된 분산원장’역할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팀잇의 경우 블록체인을 이용해 글쓴이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면,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직접 보팅을 통해 그 포스팅의 가치를 매길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팀잇에서는 트렌딩 포스트를 선정하는 주체가 광고주 혹은 플랫폼 제공자가 아니라 독자와 큐레이터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BAT의 경우도 블록체인을 이용해 광고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BAT은 Brave라는 자체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불필요한 광고를 방지하여 기존의 웹 브라우저에서 광고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팀잇이든, BAT이든 블록체인을 통해 원래 달성하고자했던 목적은 기존에 소외됐던 대상들에게 인센티브 유인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광고제공자-광고회사-인플루언서의 관계에서 광고회사를 축소하거나 제거하고, 광고시청자와 광고전달자까지 고려한 인센티브 구조의 혁신이 블록체인이 광고계에 제공하는 인사이트였던 것입니다.


저희가 앞으로 프로모션으로 소개드릴 <리퍼리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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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의 글이 프로모션으로 설정된 이유가 있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주기적으로 리퍼리움이라는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리퍼리움의 백서 첫 부분에 따르면 리퍼리움은 ‘게임산업을 위한 최초의 리퍼럴 마켓플레이스’입니다. 그런데 리퍼리움이 백서에 이렇게 리퍼럴 마켓플레이스로 범위를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동안 광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일까요? 백서를 비롯한 리퍼리움의 여러 자료들을 검토해본 결과 리퍼리움의 본질은 리퍼럴 마켓플레이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광고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글은 리퍼리움이라는 암호화폐를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기에 앞서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기 위한 서론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리퍼리움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에는 그동안의 블록체인 컨셉과 별다를 바 없는 특징도 나오겠지만, 리퍼리움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속성 또한 언급될 것입니다. 그동안 간간이 암호화폐 홍보 제의를 받기는 했지만 저희가 거절했던 몇몇 이유들이 있었는데, 리퍼리움은 최소한 저희의 그런 홍보조건에 부합하는 암호화폐이니 딱 그만큼의 신뢰도는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리퍼리움이라는 암호화폐가 도대체 뭐하는 암호화폐인지 약간의 흥미로움만 들고 와주시면 어떤 평가를 내리시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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