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395]2021년 말복, 여름이 지나가는 중

in kr •  3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 출근길 아침공기가 다르다 했더니 입추가 지났더라구요.
폭염, 화재, 홍수, 이상기온으로 전 세계가 난리였는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는 신기하게도 입추가 지나자마자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아직 지구의 시계가 고장난 건 아닌가봐요.
고장나기 전에 제대로 돌려놔야 할텐데요.

더위가 지나갔다는 안도와 가을 찾아오고 있다는 설렘과 아쉬움.

그리고 오늘 말복입니다.

1628546989963.jpg

1628546988246.jpg

저는 어제 몸이 허한 동료와 미리 몸보신을 했습니다.
장어덮밥으로요.

옵션 중에 보리굴비가 있었고, 보리굴비가 더 땡기지만 어제는 장어덮밥으로 했습니다.

높고 이쁜 하늘, 그리고 따가운 햇살.
좋은 날씨가 계속 되면 좋겠네요.

건강합시다~ 지구도, 우리도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오늘 저도 장어덮밥 한그릇 해야 겠습니다^

말복이 지나면 선선해 지겠지요.
오늘도 많이 선선허기는 합니다..

크~ 장어덮밥!! 막바지 여름도 잘 보내겠는걸^^

장어덮밥 맛있게 보입니다. 더위가 싹 물러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