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재미나게 본 시즌1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가 나왔네요.
몰아보려고 미루다가 드디어 다봤습니다.
이 드라마는 1화에 30분밖에 안 되는 비교적 짧은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어서 부담이 없고,
내용도 어둡지 않게 잘 흘러가는 듯 합니다.
또 멋진 프랑스의 거리와 화려한 의상들이 볼거리지요.
시즌1에서 파리에 대한 미화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지,
시즌2에서 파리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에밀리 앞에, 현실적인 영국 남자 에피가 나타나 파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데요.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토론을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도 파리에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에피의 말이 많이 공감했드랬죠.
어쨌든, 가브리엘과 잘 되나 했더니, 얘기는 쉽게 흘러가지 않네요.
뭐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사랑 얘기에 집중되지 않고, 에밀리 직장에서의 각 에피소드들로 분산이 되서 좋긴 합니다.
룸메이트인 민디의 러브스토리와 회사 상사인 실비의 러브스토리도 나름 잘 분배되서 나오거든요.
가브리엘이 좋다는 밀어내는 에밀리가 답답은 하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고,
가브리엘을 차지하기 위해 치사하게(?) 행동하는 카미유가 좀 얄밉긴 하지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노력이죠.
가브리엘도 가볍지 않은 캐릭터라 더 마음에 드네요. 근데 상대방이 싫다는데 계속 들이댈 수도 없는 것이고, 에밀리가 좋은 남자를 만난 것 같다고 해서 다시 카미유에게...
근데 중간에, 둘 다 사랑한다고 하긴 했던 듯 하네요.
오래된 정 쌓인 사랑과 새로운 사랑의 차이겠지만.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미국 정서와 프랑스 정서, 문화 차이를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제3자 입장에선 흥미롭습니다.
진짜 맞는진 모르겠으나...
모든 것을 일로만, 실적으로만 보는 듯한 미국인이 마지막엔 프랑스인들에게 한방 먹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자기 할 일을 하지만.
미국인들의 모습이 사뭇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뜬금없지만, 글로벌 시대에는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것에 젖어들려는 노력 없이 사업이 성공하기는 힘들다고 가르치는데, 미국 대기업의 임원이라는 사람이 그걸 모를 리도 없고, 드라마를 위한 단순한 연출이겠...죠?
근데 말입니다.
에밀리 월급이 얼마길래 매 회 그렇게 화려한 의상으로 바꿔 입는지, 정말 일상에서 그런 옷을 입을 수 있는지...드라마니깐...그렇겠죠?
무튼 시즌2를 후다닥 정주행했습니다.
과연, 에밀리는 파리에 남을지, 에피와 가브리엘 중 누구와 연인이 될지, 아님 또 제3의 인물이 등장?!
다음 시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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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네요 옷이 ㅎ 역시.. 이런 코인장에선 저런 드라마가 최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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