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캐롤에 장식에 연말 분위기 한껏입니다.
어색했던 더운 날의 크리스마스도 점점 익숙해지고, 심지어 저녁엔 쌀쌀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25도인데 말이죠.
그래서 기분이가 묘하게 좋기도 하네요.
뭐 휴가를 앞두고 있어서 들뜬 마음과 휴가 전 업무 마무리땜에 정신없는 맘들이 공존하면서요.
일전에 한국애서 복귀하는 동료가 갑작스런 폭설때문에 공항에 5시간 갇혀있고, 말레이시아애서 출발할때도 인천공항 정체때문에 2시간 넘게 지연됐다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별 일없이 한국갈 수 있을지 괜시리 걱정도 되구요.
알록달록 예쁜 트리 장식들처럼, 고단했던 24년의 12월이나마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현장에서 뱀이 출현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네요..ㅎㅎ 즐거운 현장 생활)
24년 12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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