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정말 누구 말따나, 넷플릭스에서 오픈했다면 오징어게임만큼 인기가 있었을...
파칭코라는 드라마도 애플티비가 아니었다면, 더 인기가 있었을...
무빙이 디즈니플러스를 먹여 살리는구나, 어떤 면에선 잘 됐구나 싶지만, 한국 드라마 전체로 봤을 땐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뭐, 그만큼 잼있었단 얘기입니다.
초반에 스토리가 굉장히 잔잔하게 흘러가서, 마스크걸처럼 웹툰 원작이라 그런 것인지 연출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였는데...
인물이 소개되면서 스토리를 볼수록 점점 잼있어졌습니다.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현재의 아이들도 이쁘고, 멋지고, 귀엽고 좋았지만, 그래도 저는 조인성 한효주의 스토리에 더욱 관심이 갔더랬죠.
물론 류승룡과 곽선영의 러브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류승범은 프랭크라는 인물에 너무 찰떡이였고, 죽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죽은 모양입니다.
차태현을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살짝은 좀 아쉬운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네요. (연기면에서나, 캐릭터면에서나...)
뭐 그래도 계속적으로 인물들을 이어주고 마지막엔 한 방을 보여주네요.
마지막 부분에 북한 초능력자들의 스토리가 너무 웹툰스러워서 드라마에서는 조금 오글거리긴 했지만, 그 부분도 좋았습니다.
더 길었어도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차태현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얘길 했지만, 이런 조합이 다시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던 것 같습니다.
강풀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흥행한 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출연 결정을 한 것도 대단한 용기라도 봐지네요. ㅎㅎ
아무 정보 없이 보다가 뒤늦게 배우들의 홍보 영상이나 인터뷰를 보게 됐는데, 여운이 남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즌2는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2년 정도는 기다려야겠지만요.
어쨌든, 다 봤지만, 각 인물들의 서사를 하나씩 다시 곱씹어 보고 싶네요.
오늘은 총평만, 무빙~ 너무 좋았다! 오징어게임만큼 유명해져라!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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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시즌2 에 대한 힌트를 제법 넣어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시즌 3 까지는 기획 되었다는데 빨리만 나오면 좋겠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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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점심 머꼬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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