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영어로 받는다? 그럼 믿을만하지”
한국에도 이제 여러 이색 음식 전문점들이 생겨났다. 이런 외국 음식점에서 직원이 외국인만 있고 주문을 영어로 받는다면 정말 현지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 그럼 믿어볼만하다. 인도 식자재 구하러 갔다가 코로나 때문에 돌아오지 못해 한동안 영업을 못한 정말 찐 인도사람들이 운영하는 인도 커리 전문점, 인디카 서울이다.
버터치킨커리는 향신료만 사용했다는 것이 진하게 느껴졌다. 다른 업장과 비교되는 점은 인위적인 매콤함이나 단 맛이 느껴지지 않고 오직 향신료를 배합해서 맛을 낸게 느껴진다.
여지껏 먹어본 버터치킨커리 중 가장 복합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다. 매콤한 맛과 약간의 산미가 느껴졌고 어느정도 부드러움도 있었다. 확실히 개성이 있었다.
갈릭난은 바삭하면서 쫄깃하게 구워냈고 빵 같은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 마늘 맛이 강하지도 않고 은은히 나서 다른 요리와 곁들여 먹기 좋았다.
치킨 티카는 탄두리 치킨의 순살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인도요리 전문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맛이다. 닭은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기본적으로 약간의 매콤함이 가미되었다.
향신료를 뿌려서 구웠는지 소스의 단 맛이 아닌 파우더에서 나는 매운맛이 묻어났다. 꽤나 매운 맛이라 맵찔이에겐 힘들 것 같은 맛이고 그린칠리 소스도 맵지만 고기와잘 어울렸다. 뻔한 맛이 아닌 이 역시 개성이 느껴졌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4길 14 성수연방
📍가격 : 버터치킨커리 22,000원, 치킨티카 20,000원
📍특징 : 월, 화 휴무, 예약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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