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울때 먹어라. 즐거운 꿀꿀이 일기 )먹스팀의 향연과 요새의 일상

안녕하십니까! @kimhama94 김하마입니다.
사람은 몸이 건강할려면 자고로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법이 있죠. 암 그렇고 말구요.!
그리하여 저는 그동안 건강한 꿀꿀이가 되어 음식을 먹으러 다녔답니다.
화요일날 쉬었기 때문에, 주말이 엄청 빨리 온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음식도 잘먹고 푹 쉬기도 했어요. 물론 다시 현실로 들어온 회사생활에는 억울한 일도 있고, 창피한 일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있었지만 휴일날 충전을 했었기 때문에, 찾아오는 주말까지는 무사히 잘 버틸 수 있을것 같아요.

우선 주말에는 홍대에 갔습니다. 늦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홍대에서 먹고 놀고 했다는..!! 이곳은 홍대에서 유명한 브런치 카페인데, 원바잇이라는 곳이에용.

입구에서부터 뭔가 카페지만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발걸음을 멈추게 되더라구요.

저는 첫끼는 무조건 밥이나 굶는것을 택하는데, 이렇게 여유로운 주말에는 밀가루를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물론 자제를 해야하지만..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었던 퀘사디아였어요. 토스트는 크림치즈가 듬뿍발라져 있어서 엄청 느끼했지만 블루베리 잼이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2인이 먹기에는 엄청난 양..)

그리고 저녁으로는 일본라멘집에서 소유라멘을 먹었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전날 금요일날에 회사앞에서 토마토라멘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저는 퓨전라멘보다 일본라멘이 더 땡겨서 결국은 다시 라멘을 찾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녁후에 디..디저트..!!! 초코 브라우니와!! 달콤한 와인:)
저는 술을 못하는..할수없는 체질이지만, 포도주?와인종류의 술은 몇잔은 마실 수 있는것 같아요. 바로 취해버리긴 하지만요. 홍대의 오늘, 화인한잔 이라는 와인바였어요. 싼 가격에 여러종류의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가성비 갑,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죠. 저는 아직은 많이 단 와인을 좋아하는것을 보니 어린애인가봐요 ㅎㅎㅎ. 언젠가는 쓰디쓴 와인도 잘 마시고 싶지만..!!몇잔들이키는 순간 온몸이 뜨거워지고 취해버린다는...

5월 22일 석가탄신일날, 신기하게도 소중한 사람의 생일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비오는날 차를 가지고 인천 송도에 놀러갔답니다. 이날은 비가 왔지만, 장마철처럼 습하고 춥지도 않고 딱 시원하고 운치있던 날씨였어요. (그래서 인천대앞 바닷가 앞에 차를 세워놓고 1시간정도 차안에서 낮잠을 잤다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갔어요. 공휴일이라 사람들이 무진장..무진장 많더라구요!! 특히 포켓몬 축제가 열리는지 여기저기 피카츄 천지가..!!

저는 그동안 가지 못했던 은행업무를 이번에 휴일을 맞이에서 은행쪽에서 이벤트를 열길래, 참여해서 볼일도 다 보고 피카츄 인형을 겟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제 머리맡에 잠들어있죠.

그 외에도 강아지 인형을 선물받았어요!! 왜냐면 제가 개띠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실물같지 않나요? 특히 포메라미안 하얀 강아지인형이요. 이게 개당 7000원이라니...가격대비 퀄리티가..!!

이곳에서는 그릴타이라는 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봤어요. 역시 고기는 최고죠. 저는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먹는 편인데, 아직 레어는 잘 먹어보지 않았어요. 지금 사진보니까 다시 먹고 싶네요....

간만의 세..셀카!!! 항상 이렇게 대빵같은 얼굴만 올리니까 좀 부끄럽네요.

여기서 끝나느냐? 아니죠. 서울로 다시 돌아와서 동네 직화구이집에서 라면과 통삼겹숙주 바베큐를 먹었답니다..라면을 먹어서 그 다음날 염증으로 고생했지만..!!그날 만큼은 비도오고 그래서 국물이 정말 고팠어요.

현실로 돌아온 수요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먹방을 멈추지 않았죠...ㅜㅜ
회사 점심으로 선릉에 있는 이태원버거집에 갔어요. 크런치 버거인데 고기패티가 나름 맛있었어요. 그런데 수제버거 치고 뭔가 양이 적어서 아쉽...되게 비쌌는데 말이죠.

저녁에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말이죠.
이곳은 소녀방앗간이라는 곳이에요. 저염식의 식단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웰빙식단이라고 하는데..! 다른 음식들은 다 맛있었지만..!! 제육볶음은 좀더 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ㅋㅋㅋ
짜게 먹지 말아야 하는 몸인데, 염분과 당에 이미 익숙해져있는 저입니다.

엄청 행복하게 먹고 있는 나.. 친구들이 제가 먹방을 찍고있을때 바라보는 시선이랄까요? 엄청 해맑은것 같아요 ㅋㅋㅋㅋ. 나 그만..웃어..!!!!

(그리고 후식으로는 즐겁게 커피를..)
길고 짧은 연휴와 그 언저리 일상들을 풀어놓아봤습니다. 요약은 먹고 또 먹고 먹는다였네요..
그래서 목요일부터 좀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짜고 단거 먹었으니 건강도 이제 주의해야 하고...삐죽삐죽 나오는 군살들이 ㅠㅠ..ㅎ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불금이군요. 어쩔수없군요.